‘특급 거포 유망주’ 드디어 터졌다..KC 캐글리온, TEX전서 ML 데뷔 첫 홈런+멀티포 작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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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유망주가 제대로 장타력을 과시했다.
이날 6번 우익수로 출전한 캐글리온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맹타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대학리그 165경기에서 무려 75홈런을 쏘아올리며 또래 선수들 중 최고의 장타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은 캐글리온은 올해 전체 22위 유망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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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특급 유망주가 제대로 장타력을 과시했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6월 2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캔자스시티는 4-1 완승을 거뒀고 텍사스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담는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주인공은 루키 잭 캐글리온이었다.
이날 6번 우익수로 출전한 캐글리온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 맹타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캐글리온은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텍사스 두 번째 투수였던 좌완 제이콥 랫츠를 상대한 캐글리온은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시속 95.5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데뷔 첫 홈런을 작렬시켰다.
거포 유망주의 엄청난 파워가 돋보인 홈런이었다. 랫츠의 5구째 패스트볼은 스트라이크 존에서 한참 벗어난 볼이었다. 거의 얼굴 높이로 날아온 빠르고 높은 볼을 걷어올린 캐글리온은 타구속도 시속 106.5마일, 발사각도 35도의 타구를 날렸고 공은 우중간 담장 너머 불펜에 떨어졌다. '무관심 세리머니'까지 이어진 데뷔 첫 홈런이었다. 비거리는 387피트였지만 높은 공을 걷어올린 힘이 돋보였다.
끝이 아니었다. 2,3번째 타석에서 모두 땅볼로 물러난 캐글리온은 9회초 4번째 타석에서 다시 대포를 가동했다. 팀이 3-1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캐글리온은 좌완 로버트 가르시아를 상대로 또 힘을 과시했다.
캐글리온은 이번에는 가르시아의 초구 시속 85.8마일 한가운데 슬라이더를 거침없이 걷어올렸다. 시속 110.2마일, 27도 각도로 쏘아올려진 타구는 이번에는 우중간 담장 밖의 불펜을 넘어 관중석에 떨어지는 비거리 439피트 대형 홈런으로 연결됐다.
2003년생 좌타자 캐글리온은 캔자스시티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지명한 기대주다. 대학리그 165경기에서 무려 75홈런을 쏘아올리며 또래 선수들 중 최고의 장타력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은 캐글리온은 올해 전체 22위 유망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좌완투수로 빠른 공을 던지는 투타 겸업 유망주기도 했던 캐글리온은 프로 지명 후 투수를 포기하고 타자에 전념했다. 지난시즌을 싱글A에서 보낸 캐글리온은 올시즌 더블A와 트리플A에서 50경기 .322/.389/.593 15홈런 56타점을 기록하며 기량의 급성장을 보였다.
캐글리온은 6월 초 빅리그의 부름을 받고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뤘지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3경기에서 .196/.212/.235 2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메이저리그의 벽은 높다는 것을 새삼 알리는 듯했던 캐글리온은 이날 완벽한 장타력을 선보이며 왜 자신이 빅리그가 기대하는 특급 유망주인지를 제대로 증명했다.(사진=잭 캐글리온)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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