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미국발 수주 증가에 수익성 확대…목표가 21%↑-NH

신하연 2025. 6. 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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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두산퓨얼셀(336260)에 대해 미국향 연료전지 판매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2025년과 2026년 매출 추정치를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 9000원에서 2만 3000원으로 2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미국발 수주 증가로 외형 증가 및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2025, 2026년 매출을 각각 8%, 11% 상향하고 순차입금 감소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2026년 매출액에 글로벌 발전용 연료전지 기업 및 EPC 기업의 평균 PSR 3.1배 적용한 수치다.

정 연구원은 “연료전지 가격 하락으로 2025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하향 조정했으나, 영업적자 1분기 저점으로 2분기부터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국내 수소 정책은 일반 수소입찰시장 중심으로 수요 창출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6월 현재, 2025년 신규 수소 프로젝트 입찰 진행 중인데 만약 정부가 수소 정책을 수정하더라도 연내 진행되는 수소 발전 프로젝트 규모(연간 175~180MW)는 변동 없다”며 “두산퓨얼셀은 2025년 연내 90MW, 시장점유율 50% 정도의 국내 수주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기회는 미국 시장에 있다고 짚었다. 그는 “미국 연료전지 법인인 하이엑시움이 수주한 연료전지를 두산퓨얼셀에서 제작, 판매할 계획”이라며 “2024년 하이엑시움은 30MW 연료전지 수주 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엑시움의 연료전지 재고가 남아 있으나, 2025년 하반기부터 하이엑시움발 연료전지 생산 예상된다”며 “미국 내 연료전지 시장규모는 약 2GW로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로 연간 15~2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PAFC 연료전지가 SOFC 발전효율 측면에서 열위에 있으나, 열병합, 폐열 활용시 효율 개선이 가능해 데이터센터나 이외 시장으로 판매 가능하다”며 “미국 내 전력 수요가 증가하는 과정에서 두산퓨얼셀의 미국향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연간 50MW 이상 수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제공=NH투자증권)

신하연 (summer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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