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정파의 돌격대"…"보고, 다시 받는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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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정파의 돌격대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감사원을 비판했습니다.
위원들은 업무보고에서 윤석열 정부 시절 표적 감사 논란 등이 불거진 것에 대해 질타를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 업무보고에서도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와 월성 원전 감사 등에 대해 표적 감사를 벌인 게 아니냐는 위원들의 비판이 쏟아진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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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원회가 정파의 돌격대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감사원을 비판했습니다.
위원들은 업무보고에서 윤석열 정부 시절 표적 감사 논란 등이 불거진 것에 대해 질타를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정위는 오늘 검찰과 방통위 공정위 등을 상대로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보도에 손기준 기자입니다.
<기자>
첫날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정부 부처 기강 잡기에 나선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 이틀째인 어젠 감사원을 향해 질타를 이어갔습니다.
윤석열 정부 당시 감사원의 기능이 망가져 자성이 필요하단 겁니다.
[조승래/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 : 감사원이 어떤 정파의 돌격대 역할을 해서 심각한 상황입니다. 위상 추락은 물론이고.]
실제 업무보고에서도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와 월성 원전 감사 등에 대해 표적 감사를 벌인 게 아니냐는 위원들의 비판이 쏟아진 걸로 알려졌습니다.
한 국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반성이 없고 보고가 무성의하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감사원 업무보고의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그제부터 진행된 정부 부처의 업무보고에 대해 국정위는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동안 공직사회가 얼마나 무너졌는지 여과 없이 드러났다며 전 부처의 업무보고를 '다시 받는 수준'으로 진행하겠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이한주/국정기획위원장 : 지난 겨울부터 시작해서 대선에 이르기까지의 기간 동안에 많은 부분이 흐트러져 있습니다. 모든 걸 새롭게 각오하고 하셔야 합니다.]
국정위는 오늘 이재명 정부가 최우선 개혁 과제로 정조준한 검찰청을 포함해 방통위와 공정위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부실수사 의혹 등에 대해 위원들의 지적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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