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에 사고까지 낸 유진홍, 불가피해진 '불명예 퇴출'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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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된 전남 드래곤즈 소속 유진홍(25)이 결국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최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선수들에 대한 K리그 각 구단들의 대응을 돌아보면, 전남 구단 차원에서도 유진홍의 '불명예 퇴출'이 불가피해졌다.
앞서 전남 구단도 유진홍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처음 알리면서 "관계 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규정에 따라 신속하고 엄중하게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팬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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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제5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유진홍에게 K리그 15경기 출장 정지 징계와 제재금 400만원을 부과했다. 그는 지난 12일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에 충돌하는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고, 이 사실을 인지한 구단이 연맹에 보고한 뒤 이날 연맹 상벌위를 통해 징계가 확정됐다.
다만 연맹 차원의 징계만으로 끝난 건 아니다. 아직 구단 차원의 후속 조치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앞서 전남 구단도 유진홍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처음 알리면서 "관계 기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 규정에 따라 신속하고 엄중하게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팬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그리고 최근 K리그 구단들의 공통된 후속 조치를 돌아보면 유진홍 역시 계약 해지 수순이 유력하다. 프로축구연맹 선수표준계약서에는 선수가 형사 처벌을 받거나, 구단 등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 등을 할 경우 계약을 즉시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연히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등 없이 구단에서 방출하는 방식이다.
당장 지난해만 하더라도 FC서울 황현수, 부산 아이파크 성호영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소속팀과 계약이 해지됐다. 황현수는 경찰 조사까지 받고도 이 사실을 구단에 숨긴 채 팀 훈련까지 하다 뒤늦게 알려졌고, 성호영은 구단에 음주운전을 자진 신고했지만 결과적으로 구단들의 대응은 같았다. 음주운전 사실을 구단에 신고한 과정이나 시점과는 무관하게 음주운전 행위 그 자체에 포커스를 맞춘 '철퇴'였다. 그 전시즌 강원FC 김정호나 수원FC 라스, FC안양 조나탄 등의 결말 역시 다르지 않았다.

전남 구단 역시도 유진홍의 계약을 두고 조만간 관련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연맹 표준계약서엔 선수가 형사 처벌을 받을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항이 있다"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 등이 나오면 이를 토대로 후속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전남 구단 소셜 미디어(SNS) 등에는 선수를 방출해야 한다는 팬들의 요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유진홍은 지난 2022년 고양 KH, 2023년 평택 시티즌(이상 K4리그)을 거쳐 2024년 자유계약을 통해 전남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입성했다. 그해 K리그2 1경기에 출전한 그는 지난해 말 전남과 계약이 끝났지만, 올해 1월 재계약을 맺으면서 구단으로부터 프로 커리어를 이어갈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음주운전으로 인해 선수 생활에도 위기를 맞게 됐다.
한편 유진홍이 운전한 차량에 동승했던 전남 신인 공격수 유경민(22)은 당시 상황에 대한 소명 절차를 거쳐 연맹 차원의 징계는 경고로 끝났다. 다만 음주운전 방조 등 경찰 조사 결과가 구단 차원의 징계 수위에 변수가 될 수 있다.
김명석 기자 elcrac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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