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여전하네' 마이애미, 메시 역전골로 포르투 2-1 제압...클럽월드컵 첫 승 신고

금윤호 기자 2025. 6. 2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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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 출신 감독과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바르사 향우회'라 불리는 인터 마이애미(미국)가 클럽 월드컵 첫 승을 거뒀다.

마이애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FC포르투(포르투갈)을 2-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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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미국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A조 2차전 FC포르투와 경기에서 프리킥 득점을 터뜨린 뒤 환호하는 인터 마이애미 리오넬 메시

(MHN 금윤호 기자) 스페인 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 출신 감독과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바르사 향우회'라 불리는 인터 마이애미(미국)가 클럽 월드컵 첫 승을 거뒀다.

마이애미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FC포르투(포르투갈)을 2-1로 제압했다.

지난 15일 대회 개막전에서 알아흘리(이집트)와 0-0으로 비겼던 마이애미(승점 4)는 이날 포르투를 상대로 대회 첫 승을 신고하면서 팔메이라스(브라질·승점 4)에 이어 A조 2위에 올랐다.

반면 포르투(승점 1)는 선제골을 넣고도 내리 두 골을 내주면서 1무 1패에 그치며 조 3위에 머물렀다.

이날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타데오 아옌데, 크레마스치, 세르히오 부스케츠, 텔라스코 세고비아, 마르셀로 웨이간트, 장 네그리 프라이, 막시밀리아노 팔콘, 노아 앨런, 골키퍼 오스카르 우스타리가 선발 출전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을 비롯해 메시와 수아레스, 부스케츠, 호르디 알바 등 바르사 출신이 즐비해 많은 관심 속에 클럽 월드컵 두 번째 경기에 나선 마이애미는 경기 시작 직후 기선제압에 성공하는 듯 했다.

마이애미는 전반 2분 메시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로빙 패스를 시도했고, 이를 수아레스가 몸을 날려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상대 골키퍼에 걸렸고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20일 미국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A조 2차전 마이애미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고 세레머니하는 포르투의 사무 아게오아

한숨을 돌린 포르투는 전반 4분 박스 안 오른편에서 마리우가 마이애미 수비수 앨런의 파울에 쓰러졌고, 비디오 판독(VAR)을 거친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은 포르투는 사무 아게오아가 키커로 나섰고, 그의 슈팅은 우스타리 손에 걸리는 듯 했지만 골문 안으로 향하면서 선제골을 가져갔다.

실점을 허용한 마이애미는 전반 18분 수아레스, 34분 크레마스치의 슈팅이 나왔지만 골키퍼의 선방쇼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마이애미는 후반 시작 1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웨이칸트의 크로스를 세고비아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1-1 균형을 맞췄다.

동점골을 넣고 분위기를 주도한 마이애미는 후반 8분 박스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메시가 오른쪽 상단 구석을 찌르는 환상적인 킥으로 골문을 가르면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사용하면서 치열하게 맞붙었으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는 마이애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인터 마이애미 CF 구단 SNS,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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