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틱톡 美사업권 매각 시한 또 90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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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매각 시한을 90일 또 연장했다.
첫번째 시한 연장 후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미국 회사에 사업권을 넘기는 거래가 성사 직전까지 갔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 당국이 항의하면서 거래가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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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매각 시한을 90일 또 연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방금 틱톡 시한을 90일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며 새로운 매각 시한이 '2025년 9월17일'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미 의회의 '틱톡 금지법' 의결로 틱톡은 미국 내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에서 서비스가 중단될 처지다.
미 의회는 당시 중국이 틱톡을 통해 미국 국민의 개인 정보를 수집하거나 여론을 왜곡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틱톡 금지법을 통과시켰다.
틱톡 금지법에 따른 매각 시한은 올해 1월19일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시한을 계속 연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에서 승리하는 데 젊은 층에서 인기가 많은 틱톡이 기여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으로 틱톡 매각 시한을 연장한 것은 집권 2기 취임 당일이었던 지난 1월20일(75일간)과 4월4일(75일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첫번째 시한 연장 후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미국 회사에 사업권을 넘기는 거래가 성사 직전까지 갔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 당국이 항의하면서 거래가 불발됐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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