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파격 판매장려금… ‘가입자 빼가기’ 진흙탕 경쟁 또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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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신규 영업 전면 재개를 앞두고 현장에선 파격적인 판매장려금(리베이트)으로 가입자를 빼가는 진흙탕 경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일부 판매점에선 상대적으로 저렴한 3만원대 요금제에도 최대 88만원의 장려금을 주는 사례도 포착됐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신규 영업이 정지되지 않은 판매점을 중심으로 갤럭시 S25 엣지 등 최신 플래그십 단말기에 대한 리베이트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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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도입 11년 만에 새달 폐지
SK텔레콤의 신규 영업 전면 재개를 앞두고 현장에선 파격적인 판매장려금(리베이트)으로 가입자를 빼가는 진흙탕 경쟁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일부 판매점에선 상대적으로 저렴한 3만원대 요금제에도 최대 88만원의 장려금을 주는 사례도 포착됐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신규 영업이 정지되지 않은 판매점을 중심으로 갤럭시 S25 엣지 등 최신 플래그십 단말기에 대한 리베이트를 확대했다. 유심·이심 개통 모두 3만 3000원대 요금제를 24개월 사용할 때 주는 장려금이 88만원 수준이다. 업계에서도 3만원대 요금제에 이처럼 고가의 장려금을 지급하는 건 흔치 않다고 한다.
SK텔레콤의 신규 영업 재개를 앞두고 이통 3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SK텔레콤도 방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 14~15일 번호이동 가입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보조금 정책을 펼쳤다.
통상 리베이트는 이통사가 판매점 등 유통채널에 지급하는 것으로, 판매점은 이를 이통사가 구매자에게 지급하는 공시지원금 외에 추가지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상 공시지원금의 15%가 넘는 추가 지원금을 주는 건 불법이지만, 판매점의 일탈을 일일이 모니터링하기는 쉽지 않다. 단통법은 도입 11년 만에 다음달 폐지된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해킹 사고 이후 이달 초까지 52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잃었다. 유심 교체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면서 지난 16일부터 전국 2600개 대리점에서 이심을 통한 신규 가입 영업을 시작하긴 했지만 영업 전면 재개는 미정이다.
민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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