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미국과 무역 합의 실패하면 철강 보복 관세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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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한 달 안에 미국과 무역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하고 있는 기존의 25% 보복 관세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니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캐나다는 30일 기한이 끝나는 7월 21일 미국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한 보복 관세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조정 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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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한 달 안에 미국과 무역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미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부과하고 있는 기존의 25% 보복 관세를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니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캐나다는 30일 기한이 끝나는 7월 21일 미국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한 보복 관세를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조정 폭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캐나다 정부는 "7월 21일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기존 보복 관세를 미국과의 포괄적 무역 협정에서 이뤄진 진전 수준에 맞춰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월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지난 4일부터 관세율을 50%로 인상했습니다.
캐나다는 이웃 나라인 미국에 철강·알루미늄을 가장 많이 수출하는 나라로 지난해 대미 철강 수출액은 미국 전체 수입량의 23%, 알루미늄 수출은 54%를 차지했습니다.
카니는 기자회견에서 2024년 수입 물량을 기준치로 하는 관세율 쿼터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자유 무역 협정(FTA) 체결국은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 밀려난 저가 철강이 대량 유입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자국 철강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철강 업계에선 미국의 관세 인상으로 중국 등 철강 생산국이 다른 수요처를 모색하면서 글로벌 철강 시장의 안정성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은 지난 2014년 한·캐나다 FTA를 체결해 관세율 쿼터 적용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입니다.
캐나다 정부는 또 연방 정부 조달 사업에서 공급 업체를 캐나다 업체와 신뢰할 수 있는 무역 파트너국 업체로 한정하는 방안도 이달 말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카니는 트럼프와의 회담에서 양국이 30일 이내에 새로운 경제·안보 협정 체결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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