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1시간이면 호수-산… 이런 가족 여행지 또 없습니다
드론-슬롯카 등 조종 토이로봇관… 테마파크 레고랜드는 ‘필수 코스’
의암호 내려다 보이는 케이블카… 구봉산 카페촌은 ‘명품 포토존


애니메이션박물관 바로 옆에는 토이로봇관이 있다. 이곳은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현재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알리기 위해 조성된 곳. 거미로봇과 미션로봇 등 다양한 로봇을 직접 조작할 수 있고 로봇, 인간, 환경을 주제로 입체적인 실감 영상과 함께 게임형 인터랙티브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슬롯카를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는 카레이싱 체험 공간과 드론 시뮬레이션 체험 후 직접 드론을 조종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입장 요금은 7000원으로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을 함께 구경할 수 있다.
춘천 중도에는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리조트’가 있다. 세계에서 10번째로 개장한 레고랜드로 만 2세에서 12세의 자녀를 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 경춘선 김유정역에서 출발하는 김유정레일바이크,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물레길 킹카누도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만점 즐길 거리다.

실레마을은 마을 전체가 그의 작품 무대다. 지금도 점순이, 동백꽃 등 소설 12편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문학촌 인근 금병산 자락에는 ‘실레이야기길’이 조성돼 있다. 들병이들이 넘어오던 눈웃음길, 금병산 아기장수 전설길, 점순이가 나를 꼬시던 동백숲길 등 재미난 이야기 열여섯 마당과 만난다. 시간 여유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반까지의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 이곳에는 책과인쇄박물관도 자리 잡고 있다. 활자 인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쇄 전시실과 책 전시실이 있다. 이 밖에 천년이 넘은 고려선원의 정취와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오봉산 청평사를 비롯해 고려 개국의 1등 공신인 장절공 신숭겸 장군 묘역, 독립운동가인 의암 유인석 선생의 기념관도 들러볼 만하다.
역사적 유물로 가득한 국립춘천박물관, 한국적 사실주의 화풍을 이룩한 춘천 출신 화가 이상원 미술관, 전통 붓의 역사와 종류 등을 이해할 수 있는 붓이야기박물관도 추천 명소다.

사북면의 해피초원목장은 7만 평(약 231㎡)의 초지에 한우를 방목해 사육하는 한우 체험농장이다. 양과 말, 토끼 등 다양한 동물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자연 속에서 동물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농촌체험교육장인 셈이다. 동물들에게 먹이주기, 한우버거 만들기, 고구마 구워먹기, 목공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광활한 초지와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 소와 양을 배경으로 한 사진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기에 충분하다. 입장 요금은 성인 기준 8000원.
이 밖에 저녁놀이 붉게 물든 소양강과 춘천 전경을 배경으로 한 사진을 원한다면 구봉산 카페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구봉산 자락 도로를 따라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카페에서는 다양한 빵과 음료를 맛보며 춘천의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이미 외지인들에게 너무 많이 알려져 주말과 휴일이면 다소 복잡하지만 평일에는 여유롭게 커피 한잔을 즐기며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편리하고 실속 있는 춘천투어패스
춘천투어패스를 이용하면 춘천 여행을 편하고 실속 있게 즐길 수 있다. 춘천투어패스는 4월에 출시된 통합관광이용권으로 인기 제휴 관광지와 체험시설을 별도 결제하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이다. 1박 2일권은 4만9900원, 1일권은 1만5900원이다. 티켓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레고랜드를 비롯해 애니메이션박물관, 플레이정글, 스톤플랜트, 이상원미술관, 책과인쇄박물관, 김유정문학촌, 앵무새마을 등 11곳을 이용할 수 있다.
춘천시티투어 버스를 타면 춘천의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찾아갈 수 있다. 이용 요금은 6000원으로 테마형은 하루 1회, 순환형은 하루 6회 운행한다. 출발지는 춘천역으로, 기차를 타고 춘천역으로 오는 관광객이라면 더욱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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