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도 주목한 '혜성 신드롬', 로버츠 감독의 "독특한 활용법" 통했나?...김혜성, 신인왕 모의투표 NL 2위

김지현 기자 2025. 6. 2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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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LA 다저스)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독특한 활용법' 속에서도 신인왕 모의투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김혜성은 주로 2루수와 중견수, 일부 유격수로 출전했다. 전체 73타석 중 단 4타석을 제외하면 모두 우완 투수를 상대로 나섰다. 매우 독특한 활용법"이라고 평가했다.

그렇기에 로버츠 감독의 '독특한 김혜성 활용법'은 이제 단순한 실험이 아닌 선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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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김혜성(LA 다저스)이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독특한 활용법' 속에서도 신인왕 모의투표에 이름을 올렸다.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전문가 패널 34명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제2차 올해의 신인(Rookie of the Year) 모의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김혜성은 1위표 3장을 얻어 내셔널리그(NL)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1위표 24장을 휩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포수 드레이크 볼드윈에겐 못 미쳤지만, 데뷔 한 달 반 만에 이룬 성과치곤 놀라운 성과다.

MLB.com은 "김혜성은 빅 리그 데뷔 후 도루는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며 "그의 빠른 발과 공격 효율은 다저스에 분명한 전력을 더하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어 "김혜성은 주로 2루수와 중견수, 일부 유격수로 출전했다. 전체 73타석 중 단 4타석을 제외하면 모두 우완 투수를 상대로 나섰다. 매우 독특한 활용법"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김혜성은 5월 4일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철저한 플래툰 시스템 아래 우완 투수 전용 자원으로 기용됐다. 31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나와 끝까지 소화한 경기는 단 12경기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혜성은 18일 기준 타율 0.386(70타수 27안타) 2홈런 11타점 14득점 6도루를 기록하며 한정된 기회 속에서도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가고 있다.


김혜성이 올해 신인왕을 수상하려면 적어도 선발 출전 기회를 꾸준히 보장받아 최대한 많은 경기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해야 한다.


그렇기에 로버츠 감독의 '독특한 김혜성 활용법'은 이제 단순한 실험이 아닌 선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향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한편, NL 부문 1위에 오른 드레이크 볼드윈은 48경기에서 타율 0.284(141타수 40안타) 7홈런 19타점 OPS 0.792를 기록 중이다. 포수로서의 수비 안정성과 뛰어난 공격 생산력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전문가 패널로부터 1위표 24장을 휩쓸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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