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청문회 종료...대북관 등 여야 공방전
이재명 정부 주요 공직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정국의 막이 오른 가운데, 여야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안보관과 대북관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과거 사드 배치 철회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파기 주장 등의 발언을 소환해 친북적이라는 평가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런 분이 국정원을 이끄는 수장이 됐을 때 국정원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기능을 할지, 북한의 대남연락소 기능을 하는 기관으로 전락할지 걱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는 그것이 왜 친북적인 건지 정확하게 가늠을 못 하겠다며 이미 합의가 된 지소미아의 경우 당연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국정원장 후보자를 대남연락소장으로 지칭하는 건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며 사과를 요구했는데, 이를 송 의원이 거부하면서 여야 의원 사이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청문회에선 국정원 내부 조직 현황과 이 후보자의 과거 방북 경력,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힌 북한군 포로 문제 등에 대한 질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보위는 내일(2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정할 방침입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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