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14단지 중 10곳 계획 수립 완료 서울시 “연내 14단지 전체 정비계획 확정하겠다”
9일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 단지의 모습./뉴스1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5·7·9단지가 최고 49층, 총 1만2000가구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목동 5·7·9단지 정비계획 결정안’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비계획은 재건축 사업의 밑그림으로 5·7·9단지를 포함하면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중 10개 단지가 정비계획을 확정했다. 1·2·3·11단지는 정비계획 심의를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정비계획을 모두 확정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동 학원가와 가까운 5단지는 3930가구로, 지하철 5호선 목동역세권인 7단지는 4335가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9단지는 3957가구 규모로 짓는다.
목동아파트는 1980년대 양천구 목동, 신정동 일대에 조성한 2만6600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다. 1985년부터 14개 단지가 차례로 들어섰다. 지은 지 40년가량 됐지만 그동안 재건축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시가 재건축 사업 초기부터 개입해 속도를 당기는 제도) 대상으로 지정해 속도가 붙었다.
14개 단지가 전부 재건축을 마치면 총 4만7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탄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