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자가 김민석 후원회장?…"의문 증폭" vs "발목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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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돈을 꿔주거나 기부한 인물이 후원회장이나 보좌관을 했단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며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고, 민주당은 국정 발목잡기라며 인사청문회법 개정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2018년 4월 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안 모 씨에게 1천만 원을 빌린다는 내용의 차용증입니다.
김 후보자 측은 아직 이들 채권자나 후원자와 관련해 추가로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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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돈을 꿔주거나 기부한 인물이 후원회장이나 보좌관을 했단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며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고, 민주당은 국정 발목잡기라며 인사청문회법 개정을 시사했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8년 4월 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안 모 씨에게 1천만 원을 빌린다는 내용의 차용증입니다.
이자를 보낼 거래 은행명과 계좌 번호는 따로 적혀 있지 않습니다.
김 후보자에게 같은 날, 1천만 원씩 꿔준 채권자는 안 씨 등 9명.
안 씨처럼 은행과 계좌 정보가 미기재된 채권자는 3명입니다.
안 씨와 생년월일이 같은 인물이 지난 2020년 1~7월까지 김 후보자의 국회의원 후원회장을 지낸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김 후보자에게 500만 원의 정치후원금을 낸 유 모 씨.
당시 유 씨는 김 후보자가 지난 2001년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인 '아이공유 프로보노 코리아'의 이사였고, 기부 다음 해인 2021년, 67세였던 유 씨는 김 후보자 국회의원실의 4급 보좌관에 채용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김 후보자 측은 아직 이들 채권자나 후원자와 관련해 추가로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19일) 오후 SNS를 통해선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를 취득한 과정에 대한 의혹을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민주당 최고위원이었던 지난 2010년 즈음, 월수금 아침 최고위원회의를 일주일에 하루씩 번갈아 빠지며 저렴한 오전 비행기로 중국을 오갔고, 하루 3만 원짜리 숙소를 장기 계약해 학업을 마쳤단 겁니다.
그러면서 2009년부터 이듬해까지 모두 21차례에 걸쳐 중국을 오가며 61일간 체류했다는 출입국 기록을 공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채무 관계 등에서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용태/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재명 대통령에게 촉구합니다. 더 늦기 전에 (지명을) 철회하십시오.]
민주당은 '국정 발목잡기'를 멈추라며 신상과 정책 검증을 이원화하는 인사청문회법 개정을 시사했습니다.
[진성준/민주당 정책위의장 : 국민의힘이 새 정부 흠집 내기로 국회의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를 촉구합니다.]
여야는 오는 24일과 25일 열릴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을 놓고도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김현상, 영상편집 : 김호진)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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