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 송활섭 징역 1년 구형.."고의성 없었다"

조형준 2025. 6. 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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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8뉴스

【 앵커멘트 】

총선 후보 캠프 여직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송활섭 대전시의원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늘(19) 열렸습니다.

송 의원은 추행할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TJB가 단독 보도한
CCTV 영상 등을 근거로
송 의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조형준 기자입니다.

【 기자 】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송활섭 대전시의원에 대한
첫 재판에서 검찰이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TJB가 단독 보도했던
엘리베이터 앞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송 의원이 지난해 2월부터 3월 사이,
피해 여직원을 최소 3 차례 이상
강제 추행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 스탠딩 : 조형준 / 기자
- "10분 남짓 진행된 첫 재판에서 송 의원은 자신의 혐의를 대체로 부인했습니다."

재판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난 송 의원은
피해자와 신체적 접촉이 있었을 순 있지만
추행의 의도는 없었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송활섭 / 대전시의원
- "계획적으로나, 고의적으로나, 상습적으로나, 악의적으로 한 것은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열심히 일을 하는 피해자를 보며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그랬다며
피해자가 불쾌함을 느꼈다면 미안하다는
조건부 사과를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복당에 대해선
비공식적인 제의가 있었지만
자중하는 마음으로
스스로 거부하고 있다며
시의원 사퇴를 하지 않겠단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 인터뷰 : 송활섭 / 대전시의원
- "제가 제명을 당할 정도의 그렇게 부당한 행위를 했다면 내가 스스로 의원직을 탈퇴했다니까요."

송 의원의 제명과 사퇴를 촉구해 온
시민단체들은 실형이 구형된 만큼
재판부의 엄중한 판단을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박이경수 / 대전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 "영상 증거도 있고 한 상황에서 이렇게 혐의를 부인하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고 있고요. 사실 반성하는 태도가 전혀 보이지 않는 점에 대해서 굉장히 분노스럽습니다."

송 의원은 선출직 공직자인 만큼
이번에 구형된 징역 1년이
실제 선고돼 최종 확정되면,
시의원 직을 잃게 됩니다.

송 의원에 대한 선고는
다음달 3일 열립니다.

TJB 조형준입니다.

(영상 취재: 송창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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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준 취재 기자 | brotherjun@itj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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