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머니 기세 못 꺾은 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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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최다 우승팀(5회)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올해 대회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과 비기며 체면을 구겼다.
클럽 월드컵은 물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3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5회)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진 레알 마드리드로선 실망스러운 결과다.
알힐랄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를 포함해 아시아 최상위 클럽 대항전 최다 우승팀(4회)이긴 해도 레알 마드리드에 비하면 약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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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새 감독 첫 경기서 희비 교차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최다 우승팀(5회)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올해 대회 첫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과 비기며 체면을 구겼다. ‘오일머니’를 앞세워 정상급 선수들을 수집해 온 알힐랄에 발목이 잡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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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막상막하 레알 마드리드 프란 가르시아(왼쪽)와 알힐랄 주앙 칸셀루가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맞대결에서 공중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마이애미=신화연합뉴스 |
클럽 월드컵은 물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3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5회)에서 최다 우승 기록을 가진 레알 마드리드로선 실망스러운 결과다. 알힐랄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를 포함해 아시아 최상위 클럽 대항전 최다 우승팀(4회)이긴 해도 레알 마드리드에 비하면 약체이기 때문이다.
최근 새 사령탑에 올라 첫 경기를 치른 양팀 감독의 희비도 엇갈렸다.
데뷔전에서 웃지 못한 레알 마드리드 사비 알론소 감독은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우리가 상대 진영에 더 오래 머물렀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며 “선수들 몸 상태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는 점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인터밀란을 떠나 알힐랄 지휘봉을 잡은 시모네 인차기 감독은 “알힐랄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충분히 경쟁력 있는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조직적으로 움직이면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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