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공조”…캐나다 잠수함 수주 ‘청신호’
[KBS 울산] [앵커]
한국과 캐나다 정상이 방위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업체가 뛰어든 33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한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
8척에서 12척의 3,000톤급 잠수함을 도입하는 사업입니다.
양사는 지난 3월 최신형 잠수함 12척을 33조 원에 공급하는 공동입찰 제안서를 캐나다 측에 제출했습니다.
경쟁국은 독일과 프랑스, 일본 등 5개 나라 정돕니다.
이런 상황에서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 카니 총리를 만나 잠수함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높은 기술력과 조선업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고, 캐나다 총리는 한국의 방산 역량을 잘 알고 있다며, 양국이 적극 공조해 나가자고 화답했습니다.
[장원준/전북대 방위산업융합과정 교수 : "정상회담을 통해서 양국 간 방산 협력이 한 단계 격상될 수 있는 외교적 기반을 조성한 만큼 앞으로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서 우리나라 입지가 실질적으로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서 방위사업청도 현지 싱크탱크인 캐나다국제문제연구소와 방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캐나다는 지난해 국내총생산 대비 1.37%였던 방위비를 올해부터 2% 수준으로 늘리고 조달처 다변화에 나섰습니다.
이에 따라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겸비한 한국 방산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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