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협과 함께 약자 의료지원

2025. 6.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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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보령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왼쪽)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 제공

(주)보령은 대한의사협회와 지난 12일 재난 발생 및 각종 봉사활동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료인과 기업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전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난 현장, 의료취약계층 등 지원이 절실한 분야에서 더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재난 발생 대비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서의 공동 의료지원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및 위기 상황에서 이재민·소외계층 등에 대한 의료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돌봄,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의약품 등 의료물품 자원 공유를 비롯한 폭넓은 상호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재난위기 상황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서 의료인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협력 과제를 꾸준하게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보령은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1985년 ‘보령의료봉사상’을 제정해 어려운 여건에도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에서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이 땅의 슈바이처’를 발굴해왔다. 올해로 41회를 맞이한 보령의료봉사상은 고 이태석 신부를 비롯해 인술을 펼쳐온 의료인 및 단체 187명에게 시상해 의약계 사회공헌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3월에는 하이디 브라우크만 원주가톨릭병원 원장이 제41회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독일 태생의 하이디 브라우크만 원장은 외국인 최초로 국내 의사 면허증을 취득한 의사 겸 종교인(수녀)이다. 1966년 선교사로 한국에 파견된 이후 결핵 환자를 무상으로 진료하고, 5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설립하는 등 60여년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온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인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동반자적 관계로 파트너십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의료 공공성 강화와 인도주의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정균 (주)보령 대표이사 또한 “보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로 보고 있으며, 대한의사협회와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재난과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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