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트족

기호일보 2025. 6. 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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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로색슨족에 의해 영국 중심부에서 밀려나고 민족의 영웅(아서왕)마저 표절 당한 켈트족의 후손들은 오늘날 아일랜드, 웨일스, 프랑스 브르타뉴 등지에서 자신들의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영국에서 왕위 계승자인 찰스 황태자를 'Prince of Wales', 즉 웨일스공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웨일스 사람들의 자존심을 의식한 영국 왕실의 전통적인 유화책이다.

찰스 황태자는 웨일스의 켈트계 언어인 웰시어를 익히고 그곳에서 왕자 책봉의식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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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로색슨족에 의해 영국 중심부에서 밀려나고 민족의 영웅(아서왕)마저 표절 당한 켈트족의 후손들은 오늘날 아일랜드, 웨일스, 프랑스 브르타뉴 등지에서 자신들의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영국에서 왕위 계승자인 찰스 황태자를 'Prince of Wales', 즉 웨일스공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웨일스 사람들의 자존심을 의식한 영국 왕실의 전통적인 유화책이다. 찰스 황태자는 웨일스의 켈트계 언어인 웰시어를 익히고 그곳에서 왕자 책봉의식을 올리기도 했다. 미국 프로농구 구단 중 보스턴 셀틱스라는 팀이 있는데, 셀틱스는 '켈트족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보스턴에는 아일랜드계 이민자가 많다.

독일의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는 게르만족 신화에서 영감을 얻은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로 유명세를 떨쳤다. 그런 바그너의 작품 목록에서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것이 게르만족과의 싸움에서 패한 켈트족의 전설에서 유래한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다. "하루를 못 보면 병이 들고, 사흘을 못 보면 죽는다"고 하는 사랑의 묘약을 마신 연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논설위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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