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 1천 명 대마도 방문에 거는 기대

기호일보 2025. 6. 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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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은 한일 수교 60년이 되는 날이다.

두 나라는 올해 초부터 수교를 축하하고 더욱 친해지자는 뜻에서 다양한 행사와 만남을 이어 가고 있다.

의정부에 있는 신한대가 한일 수교 60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펼친다는 소식이다.

학생 1천 명이 24일부터 7월 4일까지 3회로 나눠 대마도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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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 '대마도 평화비전기행' 발대식.사진=신한대 제공.

오는 22일은 한일 수교 60년이 되는 날이다. 두 나라는 올해 초부터 수교를 축하하고 더욱 친해지자는 뜻에서 다양한 행사와 만남을 이어 가고 있다. 의정부에 있는 신한대가 한일 수교 60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를 펼친다는 소식이다. 학생 1천 명이 24일부터 7월 4일까지 3회로 나눠 대마도를 방문한다. 학교 측은 양국이 함께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 시대의 역사적 문을 열 수 있는 '대마도 평화비전 기행'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내에서 출정식을 열고 글로벌 평화교육의 새 장을 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행사 기획과 그것이 담고 있는 의미가 눈길을 끈다. 미래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 주는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한일관계와 올바른 역사관 정립은 청년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교육이다. 대학 측은 "학생들이 과거의 역사를 배우고 미래의 평화를 스스로 설계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청년세대가 평화의 길을 열어가는 주인공임을 세계에 증명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대마도에서 환경정화활동, 다문화 교류, K-POP 공연, 태권도 시범 및 전공별 문화예술 등 다채로운 교육·문화활동을 펼친다.

대마도는 조선시대 우리 통신사가 10차례 넘게 경유했던 곳이다. 두 나라는 통신사를 통해 수백 년간 교류를 이어 왔다. 대마도에는 이들이 남긴 흔적이 있고, 지금도 조선통신사 순례길 재현 행사가 펼쳐진다. 학생들은 대마도에서 선조들과 일본인들이 어떻게 교류했는지 생생하게 살펴보기 바란다.

한국과 일본은 역사의 아픔을 뒤로하고 1965년 다시 새로운 관계를 맺어 가자고 수교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은 322만 명,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882만 명에 달했다. 1965년 2만여 명에 비해 무려 540배 넘게 늘었다. 일본 젊은이들은 한국의 K-POP과 문화에 푹 빠졌으며, 한국 젊은이들은 일본 관광에 넋을 놓고 있다. 젊은이들 사이에 서울이나 도쿄 여행은 손쉽게 옆집 찾아가는 격이다. 그만큼 젊은이들은 한국과 일본을 자주 오간다. 신한대 학생들의 대마도 평화비전 기행이 한국과 일본 관계에 새 이정표를 만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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