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틀 연속 서울국제도서전 찾아…시낭송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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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틀 연속 2025 서울국제도서전(도서전)을 방문했다.
19일 오후 5시 문 전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도서전 프로그램 '그대와 가장 가까운 시간, 시낭송회'에 참석했다.
문 전 대통령은 시낭송회에 참석한 방문객을 '책 친구'라고 부르며 "평산책방에서가 아니라 도서전, 그것도 도서전 특별행사에서 만나서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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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함께 1시간 남짓 방문
도종환·안도현 시인 연사에 올라 본인 작품 낭송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도종환·안도현·박성우 시인의 북토크 '그대와 가장 가까운 시간, 시 낭송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06.19. bluesoda@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9/newsis/20250619192126975exqw.jpg)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틀 연속 2025 서울국제도서전(도서전)을 방문했다.
19일 오후 5시 문 전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도서전 프로그램 '그대와 가장 가까운 시간, 시낭송회'에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운영하는 평산책방에서 주관했다.
문 전 대통령은 시낭송회에 참석한 방문객을 '책 친구'라고 부르며 "평산책방에서가 아니라 도서전, 그것도 도서전 특별행사에서 만나서 반갑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30명 사전등록제로 방문객을 받은 시낭송회는 시작시간 10분 전부터 객석이 가득 찼다. 또 객석에 들어오지 못한 방문객 70여 명은 밖에서 대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장소에 들어오며 밖에서 기다리는 방문객과 인사하며 일부 인원들과 악수했다. 입구에 그가 들어서자 방문객은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기 바빴다. 전날에 이어 문 전 대통령이 방문한 곳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도종환·안도현·박성우 시인의 북토크 '그대와 가장 가까운 시간, 시 낭송회'에 참석해 미소짓고 있다. 2025.06.19. bluesoda@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9/newsis/20250619192127137yorb.jpg)
이날 시낭송회는 문 전 대통령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지낸 도종환 시인과 안도현 시인이 연사로 나섰다. 현재 도 시인은 평산책방 이사, 안 시인은 평산책방 이사장을 맡고 있다.
도 시인은 시낭송에 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극단적 혐오, 증오로 가득 차 있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사실에 많이 속상하고 참담했다"며 "이런 시간이 지나고 다시 시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의 시 '담쟁이'를 낭송했다. 도 시인은 "살면서 예상하지 못한 벽을 만나고 가로막힐 때가 있는데, (이를 극복하는) 과정이 절망적인 환경을 아름다운 풍경으로 바꾼다"며 "우리 인생이 다시 푸르게 바뀔 수 있는 것을 담쟁이에게 배우고 삶의 지혜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 시인은 작품 ▲흔들리며 피는 꽃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등을 낭송했다. 안 시인은 ▲간격 ▲일기 ▲스며드는 것을 낭송했다.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1시간 남짓 진행한 시낭송회에서 작품 분위기에 따라 무겁거나 기쁜 표정을 연신 지으면서 감상했다. 또 시낭송회를 찾은 방문객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끝까지 함께했다.
한편 이틀 연속 도서전을 찾은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는 평산책방 부스를 찾고 여러 부스를 방문하며 도서전을 즐겼다.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시낭송회에 참석해 관람객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6.19. excuseme@newsis.com](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9/newsis/20250619192127313kamg.jpg)
☞공감언론 뉴시스 excuse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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