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드리던 신도들 '北 인공기' 뜨자 깜짝…생중계 대형교회 "해킹"

양성희 기자 2025. 6. 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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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교회 중 하나인 온누리교회 예배 생중계 도중 북한 인공기가 송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온누리교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빙고 온누리교회 새벽예배 유튜브 생중계 도중 북한 인공기가 송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온누리교회는 유튜브 송출 사고 경위서를 통해 "현재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단순 장비 오작동이 아닌 외부 해킹 혹은 계정 침입을 통한 의도적 조작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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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교회 중 하나인 온누리교회 예배 생중계 도중 북한 인공기가 송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온누리교회 홈페이지에 사고 경위서를 띄운 모습./사진=온누리교회 홈페이지 캡처


대형교회 중 하나인 온누리교회 예배 생중계 도중 북한 인공기가 송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교회 측은 외부 해커 소행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19일 온누리교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빙고 온누리교회 새벽예배 유튜브 생중계 도중 북한 인공기가 송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화면은 20초동안 이어지다가 다시 정상 화면으로 돌아갔다. 현재는 영상이 내려간 상태다.

온누리교회는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띄워 "유튜브 스트리밍 중 예기치 않은 영상이 송출되는 해킹 사고가 발생해 현재 사고 원인을 긴급 조사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이어 "성도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했다.

교회 측은 해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온누리교회는 유튜브 송출 사고 경위서를 통해 "현재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단순 장비 오작동이 아닌 외부 해킹 혹은 계정 침입을 통한 의도적 조작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라이브 송출 환경의 보안을 점검하고 좀더 철저한 사전 대응 체계를 수립하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대응 계획으로 △송출 전후 보안 점검 절차 수립 △관리자 계정 정비, 보안 교육 강화 △필요시 수사기관 또는 유튜브 본사 보안팀에 협조 요청 등을 발표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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