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 ‘연천형 AIDed(에이드) 점프UP 공유학교 프로그램’ 큰 호응

연천교육지원청에서 진행 중인 '연천형 AIDed(에이드) 점프UP 공유학교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유학교는 단기적 체험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배움을 지향하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19일 중부일보의 취재를 종합하면 지원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유학교는 ▶연천 에이드 점프UP 공유학교 ▶연천 에이드 예술체육 공유학교 ▶연천 에이드 D&A 공유학교 등 3개다.
3개의 공유학교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 수는 39개로 다양하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거점활동공간은 전곡중학교, 초성초등학교, 군남초중학교, 연천초등학교, 아쎄따 드론 교육원, 제주 국립국제교육원, 전곡선사박물관 등 7곳이다.
이중 점프UP 공유학교 프로그램은 학력향상을 위한 기초 심화학습을 주제로 대면·비대면 프로그램을 나눠 진행한다.
대면 프로그램은 전곡중에 거점을 두고 중·고등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수학 사고력 점프UP ▶창의 수학 점프UP ▶AI활용 토론UP교실 ▶생각UP 독서 글쓰기 탐험 교실과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땅과 하늘, 함께 살아갈 우리들의 오랜 이야기 1~4기 프로그램이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경우 학생 수의 반 이상이 인근의 동두천시, 양주시, 파주시, 포천시 등 타지역 학생일 정도로 인기가 좋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5~6학년 대상 수학, 영어를 교육하는 '학력UP 온라인 플래너 교실' 3개의 프로그램과 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리더십 공유학교 (기초 온라인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학력UP 온라인 플래너 교실'은 교사들이 방과 후에도 학생들이 학력을 향상할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해 보자며 자발적으로 개설해 의미가 크다. 또한 AI 코스웨어 알공(Argong)을 이용해 수업의 재미와 맞춤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연천초등학교를 다니며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는 A양(13세)은 "수업 중 '알공'과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실천 영어회화'가 가장 재밌다"며 "방과 후 친구들과 놀다가 해당 수업시간이 되면 집에서 화상으로 또 만나 같이 공부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김은지 연천초등학교 교사는 "연천군의 부족한 인프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지난해부터 진행한 프로그램이 올해는 활성화돼 좋다"며 "아이들이 특히 즐거워하는 알공의 경우 학습능력을 분석해 줘 맞춤형으로 교사들이 문제를 제시해 줄 수 있어 편하다. 일반적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지금처럼 적당히 AI 디지털을 적용한 교육을 진행해 아이들과 재밌게 수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지원청은 운영 중인 공유학교의 수요조사 등을 통해 더욱 촘촘한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을 구축해 나아갈 방침이다.
이상호 연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 지속성 있는 프로그램을 선별하고 부진한 프로그램은 개선해 나아가는게 지원청의 계획"이라며 "연천의 공유학교가 단순히 관내의 공유학교가 아닌 타지역으로 확장 공유가 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 연천군 지역의 특성을 살려 비대면·대면 모두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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