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스캔들’ 체코 연정 불신임안 부결…야당 정치공세 수위 높여

이광열 2025. 6. 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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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등은 현지시간으로 18일 페트르 피알라 총리가 이끄는 중도보수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이 하원에서 찬성 94표, 반대 98표로 부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불신임안은 우파 야당인 긍정당(ANO)이 제출한 것으로, 연정을 구성하는 정당 의석수 합계가 불신임 저지에 필요한 100석을 넘어 애초부터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작았습니다.

피알라 내각 불신임안이 의회에 상정된 건 2021년 10월 총선으로 연정이 구성된 이후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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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등은 현지시간으로 18일 페트르 피알라 총리가 이끄는 중도보수 내각에 대한 불신임안이 하원에서 찬성 94표, 반대 98표로 부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불신임안은 우파 야당인 긍정당(ANO)이 제출한 것으로, 연정을 구성하는 정당 의석수 합계가 불신임 저지에 필요한 100석을 넘어 애초부터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은 작았습니다.

야당은 지난달 정부가 횡령·마약 전과자에게서 비트코인 468개, 한화로 680억원 상당을 기부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정부가 결과적으로 범죄자 돈세탁을 도왔다고 주장하며 공세를 높여 왔습니다.

파벨 블라제크 법무장관이 책임을 지고 물러났으나 야당은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습니다.

피알라 내각 불신임안이 의회에 상정된 건 2021년 10월 총선으로 연정이 구성된 이후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의석수 71석으로 원내 제1당인 긍정당은 오는 10월 총선에서 재집권을 노리고 있습니다.

2017∼2021년 총리를 지낸 안드레이 바비시 긍정당 대표는 포퓰리즘 성향인 데다 체코에서 두 번째로 돈이 많은 미디어·화학 재벌이어서 ‘프라하의 트럼프’로 불립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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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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