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올해 첫 공모채 도전…완판 성공할까

명지예 기자(bright@mk.co.kr) 2025. 6. 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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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지난해 미매각 여파를 딛고 올해 첫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신용등급 하락에도 불구하고 투자 수요가 뒷받침될지 주목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오는 23일 1100억원 규모의 공모채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매년 연초 공모채를 발행해왔지만 지난해 10월 일부 트랜치에서 미매각이 발생하면서 올해는 발행을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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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6월 19일(17:26)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롯데건설 [사진=연합뉴스]
롯데건설이 지난해 미매각 여파를 딛고 올해 첫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신용등급 하락에도 불구하고 투자 수요가 뒷받침될지 주목된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오는 23일 1100억원 규모의 공모채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1년물 650억원, 2년물 450억원을 모집한다. 최대 1500억원까지 증액 발행도 고려하고 있으며 발행일은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은 매년 연초 공모채를 발행해왔지만 지난해 10월 일부 트랜치에서 미매각이 발생하면서 올해는 발행을 미뤄왔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1300억원 규모의 사모 전자단기사채와 기업어음 차환에 쓰일 예정이다.

차입금 만기를 장기화해 차입 구조를 안정화하고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다만 실적 부진과 신용등급 하락은 부담 요인이다. 롯데건설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0% 줄었다.

신용평가사들은 최근 롯데건설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PF(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우발채무 부담이 지속되고 있고 높은 공사원가로 인해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선 이번 등급 하향이 이미 반영돼있던 상황이다. 지난 2022년부터 ‘부정적’ 등급 전망이 이어졌던 만큼 현재 유통금리는 A- 수준에 수렴한 상태다.

이에 따라 오히려 등급 불확실성 해소가 수요예측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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