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공영개발사업 리츠 방식 개발사업 도입 확산될 전망

유정희 기자 2025. 6. 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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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소액으로 우량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개발방식이 인천지역 공영개발사업에도 도입이 확산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간 협업을 통해 리츠 방식 지역개발을 활성화해 실물 부동산에 쏠리는 투기 수요를 분산하고 사업이익이 소수가 아닌 다수에 제공될 수 있도록 부동산 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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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소액으로 우량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개발방식이 인천지역 공영개발사업에도 도입이 확산될 전망이다. 

리츠는 다수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아 전문 자산운용사(AMC)가 부동산을 취득 또는 개발·운영해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구조의 부동산 간접투자기구다.

국토교통부는 19일 리츠 방식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인천도시공사(iH)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와 협업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는 지난달 부동산투자회사법이 개정 공포되자 국토부가 "공영개발에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리츠 방식을 활용한 개발모델을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힌데 따른 조치다. 

사업은 공공이 주도하지만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해 초기 재정부담을 줄이고 수익성은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국토부 움직임에 iH도 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올 하반기에 맞춰 주요 개발사업을 리츠 방식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 iH는 지난 2014년 전국 최초로 국토부의 영업인가를 받아 리츠방식을 도입한 도화임대리츠 사업을 추진한 전력이 있다. 

이에 따라 iH는 부동산 취득과 관리·처분·개발 등이 가능한 AMC사업단을 운영한 경험이 축적돼 리츠 방식의 개발사업을 능동적이고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iH는 리츠 첫 사업으로 제물포역 인근 9만㎡ 면적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부지를 프로젝트 리츠를 통해 개발해 오는 2031년까지 3천497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국토부로부터 리츠 영업인가만 받으면 내년 건설 착공에 들어가 2031년에 준공 및 입주가 가능하다는 구상이다.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리츠의 특성상 기존 사업시행자 중심에서 벗어나 다수의 투자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재정구조 확보와 수익성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iH를 비롯해 서울시와 경기도, LH 등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현재 검토 중인 주요 지역 도심 내 개발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리츠와의 접목방안 및 기관 간 협의 필요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간 협업을 통해 리츠 방식 지역개발을 활성화해 실물 부동산에 쏠리는 투기 수요를 분산하고 사업이익이 소수가 아닌 다수에 제공될 수 있도록 부동산 산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유정희 기자 r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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