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 문화와 기술, 세대와 세대가 공존하는 도시로"
4대 전략·17개 목표 로드맵 추진


울산 남구는 개청 40주년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19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울산 남구 지속가능발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변화의 중심에서 미래 100년을 선도하다'는 주제로 남구 개청 40년간의 발전상과 구민과 함께 남구의 가치를 드높인 3년간의 변화를 통해 앞으로 미래 100년을 선도해 나갈 지속가능 발전 비전을 구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주요 내빈과 남구를 빛낸 구민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립교향악단과 구립합창단의 문화공연, 남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담긴 비전 영상, 구민의 목소리 영상 시청,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 명사 초청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남구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기반한 기본전략과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울산 최초로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남구는 경제·사회·환경·제도 분야의 4대 전략과 17개 목표, 108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 로드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선포식에 이어 2부에서는 지속가능발전 분야 중 사회, 제도를 대표하는 명사를 초청해 '남구를 바꾼 시간들, 함께 만들어갈 글로벌 행복 남구'를 주제로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특별 강연자로 나선 김도희 교수와 박철민 교수는 "구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거버넌스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뜻깊은 행사로, 새로운 도약의 기틀이 된 남구를 바꾼 시간들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남구민이라는 것이 자부심이 되는 내일이 기대되는 남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선 5기부터 8기까지 10여년이라는 결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쉼 없이 달려오며 굵직한 변화를 이끌어 남구의 가치를 드높이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왔다"라며 "언제나 구민 중심의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신뢰도를 높여,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제 울산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더 높이 도약하고 미래 100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발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고, 사람과 자연, 문화와 기술, 세대와 세대가 공존하는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정수진 기자 ssjin3030@ius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