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 400승 메드베데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US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 꺾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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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500 테라워트맨오픈(독일 할레)에 출전하고 있는 세계랭킹 11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투어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
세계 랭킹 1위도 올랐고, 투어에서 20승을 거둔 메드베데프는 특히 인상적인 승리로 2021년 US오픈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고 그랜드슬램 첫 우승을 차지한 경기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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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500 테라워트맨오픈(독일 할레)에 출전하고 있는 세계랭킹 11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가 투어 통산 400승을 달성했다. 메드베데프는 ATP와의 인터뷰에서 "테니스 인생에 남을 경기"였다며 말했다.
이번 대회가 잔디 시즌 두 번째 대회인 메드베데프는 1회전에서 다니엘 알트마이어(독일/52위)를 꺾었고, 18일 2회전에서는 칸탄 해리스(프랑스/48위)를 6-2, 7-5로 물리치며 400승에 도달했다.
자신의 테니스 경력에 대해 "작은 순간 순간이 축적되어 이루어졌다"고 말하는 메드베데프는 과거를 되돌아보며 "하나 하나의 승리는 그것만으로는 큰 의미가 없을지 모르지만, 그런 승리가 없었다면 아마 첫 타이틀에 도달하지 못했을 것이고 지금의 경력도 없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세계 랭킹 1위도 올랐고, 투어에서 20승을 거둔 메드베데프는 특히 인상적인 승리로 2021년 US오픈 결승에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꺾고 그랜드슬램 첫 우승을 차지한 경기를 꼽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승리를 하나만 고른다면 노박(조코비치)을 꺾고 US오픈을 제패했을 때라고 생각한다. 유일한 그랜드슬램(4대 대회) 타이틀이니까. 하지만 다른 의미에서도 중요한 승리가 20경기 정도는 된다. 그중 하나가 2021년 캐나다 마스터스 8강전 후베르트 후르카츠(폴란드)전이다. 1세트는 그의 플레이가 훌륭해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지만 2세트 이후에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 2-6, 7-6(6), 7-6(5)으로 역전승했다. 그 대회에서 우승하고, US오픈 우승으로 이어지는 자신감을 얻었다."
"2016년 리베마오픈에서 올라시오 세바료스(아르헨티나)를 6-3, 6-1로 꺾고 투어 첫 승을 올렸던 때도 생생히 기억난다."
"세바료스 본인이 그 경기를 내게 얘기했던 게 기억난다. 그는 프랑스 오픈을 마치고, 클레이에서 잔디로 전환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한다. 그는 '세계 250위 정도의 어린 선수(메드베데프)가 상대로 정해져서 쉽게 이길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결과는 내가 완승해서 기억에 남는다. 나는 너무 어렸기 때문에 굉장히 아드레날린이 나왔고 감정도 격해져 어쨌든 기뻤던 기억이 난다."
다닐 메드베데프는 19일 현재 투어에서 400승 169패를 기록 중이다. 메드베데프는 테라워트맨오픈 8강에서 알렉스 미첼슨(미국)과 대결한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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