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EX-RIDE’로 EXFE 브랜드 첫발

황기환 기자 2025. 6. 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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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대행진 성황…보문단지 50주년·APEC 앞두고 시민참여형 콘텐츠 본격화
19일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린 자전거 대행진 'EX-RIDE' 행사 참가자들이 축발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준비한 통합 브랜드 'EXFE(EXPO+Festival)'의 서막을 알리는 시민참여형 자전거 대행진 'EX-RIDE'가 19일 경주엑스포대공원과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와 보문관광단지 50주년이라는 경주의 의미 있는 해를 앞두고, 엑스포대공원이 문화관광 콘텐츠 허브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알리는 상징적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대공원에서 시작해 화백컨벤션센터(HICO), 공사 육부촌 사옥, 관광역사공원을 거쳐 다시 대공원으로 돌아오는 약 10km의 코스를 달리는 이번 'EX-RIDE'에는 2024 파리 패럴림픽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김황태 선수를 비롯해 경주시자전거연맹 김용관 회장 등 약 1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주요 관광 인프라를 연결하는 경로를 따라 보문단지 일대를 순회하며 시민 참여형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보여줬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세계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의미도 함께 담았다.

이에 경주시는 공영자전거 '타실라' 50대를 행사 당일 무료로 대여 제공하며,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자전거 체험을 통해 대공원의 매력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EX-RIDE'를 시작으로 △여름 시즌 공포체험 콘텐츠 'EX-HORROR' △가을 시즌 할로윈 테마 축제 'EX-펌킨나잇' △겨울 시즌 '실크로드 푸드페스티벌' 등 다양한 연중행사를 통해 'EXFE'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EX-RIDE는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경주의 미래 관광 비전과 시민 중심의 콘텐츠 철학을 함께 담아낸 의미 있는 시도였다"며 "앞으로 보문관광단지를 자전거 친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올해 APEC 준비와 함께 시즌형 축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기존 관광의 틀을 넘어선 새로운 문화관광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