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아실 인수 추진…프롭테크 재편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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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가 부동산 플랫폼 '아실' 인수를 추진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네이버부동산의 시장 지배력에 아실의 데이터 역량이 더해지면 프롭테크(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산업) 업계가 재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와 네이버부동산 서비스를 운영하는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다.
네이버부동산에 등록된 방대한 매물과 아실의 데이터가 결합해 부동산 플랫폼 경쟁력이 더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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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사업부문과 시너지 기대
"프롭테크 경쟁 심화" 우려도

네이버페이가 부동산 플랫폼 ‘아실’ 인수를 추진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네이버부동산의 시장 지배력에 아실의 데이터 역량이 더해지면 프롭테크(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산업) 업계가 재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아실 인수를 위해 막바지 조율 중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와 네이버부동산 서비스를 운영하는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다. 아실은 아파트 매물 정보를 비롯해 매물 증감 추이 등 다양한 부동산 데이터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기반의 부동산 플랫폼이다.
네이버부동산에 등록된 방대한 매물과 아실의 데이터가 결합해 부동산 플랫폼 경쟁력이 더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네이버부동산 앱 서비스가 네이버페이 앱에 통합됐다. 네이버의 부동산 영업이 네이버파이낸셜에 양도됐기 때문이다. 네이버페이와 네이버부동산 이용자가 많은 만큼 서비스 고도화로 이용자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페이 대출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도 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인수 후에도 아실 홈페이지는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정보업체와 상생한다고 했던 기조와 다른 행보라는 지적도 나온다. 2013년 네이버는 자체 매물 정보 서비스를 중단하고 부동산 정보업체의 매물만 노출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이 일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실 인수로 부동산 빅데이터를 다루는 프롭테크 업체 간 경쟁이 심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부동산의 자체 매물 서비스 확대에는 선을 그었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프롭테크나 중개업계와 협력해 나간다는 방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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