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김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선정…AI·모빌리티 기반 혁신 본격화

남현정 기자 2025. 6. 1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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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알파시티에 AI 산업 플랫폼 조성…김천, 지역소멸 대응형 스마트도시로 탈바꿈 추진
도시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대상으로 대구광역시와 경북 김천시 등 전국 5개 지역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올해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결과,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대상으로 김천시를 비롯해 경기 안산시, 경남 김해시가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특화단지로, 전북 전주시는 '거점형' 사업지로 뽑혔다.

'강소형'은 도시환경 변화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화 설루션을 집중한다.

김천시(지역소멸 대응형)는 3년간 국비 80억원(국비:지방비=1:1 매칭)이 지원된다. 모빌리티 기술 산업을 발판으로 어모면, 개령면, 율곡동 일원을 모빌리티 특화 스마트도시로 조성해 지역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소멸에 대응하고자 한다.

김천형 MaaS, 자율주행 DRT 도입으로 도심 간 연결을 강화하는 한편, 드론 기반 AI도시안전관리, 생활물류배달 시스템 등 도시 포용 서비스를 도입하고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센터 조성으로 산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도시 내 스마트도시 혁신기술 연구·개발 기반을 갖춘 지역을 특화단지로 지정하는 사업이다.

대구광역시에는 3년간 국비 80억원(국비:지방비=1:1 매칭)을 지원한다.

대구광역시는 AI 기술로 도시를 혁신하고 어반테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형 실증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수성구 알파시티 일원을 로봇·모빌리티, 지능형관제에 특화된 AI 산업육성 플랫폼으로 조성한다.

온디바이스 AI 탑재 드론, CCTV 등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초고속 통신망, 데이터 연계, AI학습 서버 구축을 통해, 기업의 실증에 필요한 개방형 데이터플랫폼과 대규모 테스트베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전주시는 전북 메가시티 추진 거점이자 AI 융합 거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윤종빈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이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며, 지역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솔루션이 제시됐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다른 지역에도 확산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만들어 상생하는 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