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일만에 철탑서 내려온 한화오션 하청노동자…"노조법 2·3조 개정으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7일간 이어졌던 한화오션 하청노동자의 고공농성이 하청 노사 간 잠정합의로 마무리됐다.
김형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은 19일 오후 철탑에서 내려오며 "이제 노조법 2·3조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민주노총은 이날 별도 성명을 통해 "조선업 호황은 하청노동자의 희생을 딛고 이뤄졌음을 직시해야 하며, 노조를 인정하고 사용자 책임을 명확히 하도록 노조법 2·3조 개정부터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김형수 거통고 조선하청지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한화빌딩 앞에서 97일 만에 고공농성을 해제하고 지상에 내려와 조합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6.19. dahora83@newsis.com](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9/newsis/20250619171529169mcyi.jpg)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97일간 이어졌던 한화오션 하청노동자의 고공농성이 하청 노사 간 잠정합의로 마무리됐다.
김형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은 19일 오후 철탑에서 내려오며 "이제 노조법 2·3조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회장은 지난 3월 15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 앞 약 30m 높이 철탑에 올라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이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하청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함에 따라 이날 농성을 해제했다.
지상에서 마이크를 잡은 김 지회장은 "노동자·시민분들의 힘으로 승리했다고 생각한다"며 "한화오션은 교섭 과정 내내 코빼기도 비치지 않았다. 2025년 교섭에서는 반드시 원청을 교섭 테이블에 앉히고 말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려면 더 넓은 연대와 더 강인한 결단, 그리고 노조법 2·3조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회견을 마친 김 지회장은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견에는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세종호텔지부 등 노동조합을 비롯해 대학생 단체 등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인사도 함께했다.
같은 자리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김 동지의 고공투쟁은 등대와 같았다"고 평가하며 "온전한 노조법 2.3조 개정을 완료해내고 노동자들의 기본권이 올바로 자리매김하는 새로운 세상으로 힘차게 싸워나가자"고 밝혔다.
또 민주노총은 이날 별도 성명을 통해 "조선업 호황은 하청노동자의 희생을 딛고 이뤄졌음을 직시해야 하며, 노조를 인정하고 사용자 책임을 명확히 하도록 노조법 2·3조 개정부터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구라 아들' 그리, 연수입 3억·30평 아파트 마련…"3년 내 결혼 목표"
- 이지혜, 리프팅 받고 확 달라졌나…"많이 좋아졌다고"
- 백지영, 치매 검사까지 받았더니…"건망증 심한 상태"
- 도경완, '차트남' 하차 통보 받았다…"아침 10시부터 술 당겨"
- '혼전순결' 강균성, 오늘 14세 연하 유하진과 '속전속결' 결혼
- 남주혁, 쌍꺼풀 수술했나…달라진 눈매 화제
- '영원한 수사반장' 최불암 별세…열정 불태운 67년 연기 인생(종합)
- 양홍원 불륜설 폭로자 "불륜 장면은 못 봤다…일 커져 미안해"
- 故최불암, 투병 중 다큐 제작 요청…"내 삶 정리해달라"
- 김연아 근황에 日 팬들 감탄…"말문 막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