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소리 내며 솟구친 불기둥… 스페이스X 화성탐사선 지상에서 폭발
최혜승 기자 2025. 6. 19. 17:12

미국의 민간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달·화성 탐사용 로켓이 엔진 점화 테스트 도중 폭발했다.
18일 FOX26휴스턴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쯤 미국 텍사스주 보카치카 해변의 스타베이스 기지에서 10번째 시험 발사를 준비하던 스페이스X 우주선 ‘스타십36’이 폭발했다. 영상을 보면 로켓 주변으로 연기가 나더니 굉음을 내며 불기둥이 솟고 파편들이 흩날린다. 폭발은 두 번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텍사스주 케머런 카운티 당국은 페이스북에서 “스타베이스에서 통상적인 고정 점화(Static fire) 시험 도중 스타십 36에 처참한 실패가 발생해 폭발했다”고 밝혔다. 고정 점화 시험은 로켓을 발사대에 고정한 채 엔진을 차례로 점화하는 테스트다.
이번 폭발로 스타베이스 시설 역시 심각한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CBS 뉴스는 전했다.
스페이스X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스타십이) 10차 시험 비행을 준비하다가 중대한 변칙 상황을 경험했다”며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는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미국의 우주 탐사 기업으로,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 중인 대형 우주선이다. 앞서 지난달 27일에 스타십의 9번째 지구 궤도 시험 비행이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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