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인방송, 주 4.5일제 시범사업 협약 체결

한준석 기자 2025. 6. 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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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생산성·삶의 질 동시 향상 기대"…2027년까지 성과 분석 후 전국 확대 건의
경인방송 김종춘 대표 "AI 도입으로 근무 혁신, 새로운 방송사로 도약"
19일 오전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주 4.5일제 시범사업 업무협약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 김종춘 경인방송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 참여기업 대표, 노동자 대표 및 일자리재단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 = 경인방송]

[앵커]

전국 최초로 주 4.5일제 시범사업이 경기도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번 시범 사업엔 경인방송도 참여하는데, 방송사로선 유일합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경기도와 경인방송은 오늘(1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주 4.5일제 시범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사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주 4.5일제'가 국가적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이 정책을 실현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경인방송 이외에도 사회적기업부터 IT기업, 제조업까지 총 68곳의 기업이 이번 시범 사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일과 삶의 균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시범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동연/경기도지사: 일자리에서 생산성을 올리면서 삶의 질을 더 올릴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전국 최초로 4.5일째 사업을 시범 실시하게 돼서 대단히 기쁩니다.]

이번 시범 사업의 핵심은 임금 삭감 없이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겁니다.

기업의 상황에 따라 ▲주 4.5일제(요일 자율선택) ▲주 35시간 근무 ▲격주 주 4일제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됩니다. 

참여 기업에는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보전 장려금,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맞춤 컨설팅과 근태관리시스템 구축이 지원됩니다.

김종춘 경인방송 대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는 한편 AI 도입을 통해 근무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종춘/경인방송 대표: AI를 도입해서 AI DJ, AI 뉴스 리딩, 자동화 편집 기능까지도 도입한다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서 저희들이 새로운 방송사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을까…]

이번 시범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추진되며, 노동생산성, 직무만족도 등 44개 세부 지표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분석할 예정입니다. 

분석 결과는 적정 노동시간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필요시 전국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데 활용될 계획입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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