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의 밤을 위로하는 판타지…여성 고딕소설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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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밤, 한 조각의 달빛 같은 이야기가 도착했다.
박초은 작가가 쓰고 모차 작가가 그림을 그린 창비 토닥스토리 시리즈 첫 장편소설 '꿀잠 선물 가게'는 불면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특별한 가게를 열고 손님의 꿈속으로 들어가 마음을 치유해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소설 '치유의 빛'은 '여성 고딕 호러소설'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한 강화길의 귀환을 알리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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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밤, 한 조각의 달빛 같은 이야기가 도착했다. 박초은 작가가 쓰고 모차 작가가 그림을 그린 창비 토닥스토리 시리즈 첫 장편소설 '꿀잠 선물 가게'는 불면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특별한 가게를 열고 손님의 꿈속으로 들어가 마음을 치유해주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오슬로는 잠자는 방법을 잊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자신만의 가게를 운영하며, 조수 '자자'와 함께 꿈의 세계로 들어가 잠 못 이루는 이유를 찾아낸다.
이 소설은 매 장면마다 다채로운 일러스트가 함께해 독서의 몰입감을 더하며, 아날로그 감성의 따뜻한 이야기로 현대인의 불안을 조명한다. '꿀잠을 선물하는 판타지'라는 설정을 통해 잠 못 이루는 이들을 위한 힐링 메시지를 전한다.
박초은 지음 | 모차 그림 | 토닥스토리 | 244쪽

강화길 작가가 4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을 선보인다. 소설 '치유의 빛'은 '여성 고딕 호러소설'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한 강화길의 귀환을 알리는 작품이다. 제5회 한겨레문학상, 제10회 젊은작가상 대상 수상 등으로 주목받은 그는 이번 소설을 통해 다시금 여성의 몸과 욕망, 상처, 고통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주인공 '지수'는 중학생 시절 수영장에서 의문의 사고를 겪은 뒤, 자신의 몸과 기억에 깊은 혼란을 겪는다. 성장기 내내 이어진 변화와 분열, 치유되지 않은 채 겹겹이 쌓인 고통은 어느 순간 섬광처럼 터져 나온다. 소설은 이 모든 과정을 밀도 높은 고딕적 서사로 풀어낸다.
"몸은 왜 언제나 가장 먼저 반응하는가." 소설 속 핵심 질문은 주인공 개인을 넘어, 여성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겪는 존재의 균열을 상징한다. 강화길은 폐쇄적 공동체, 억압적 공간 안에서 여성들이 어떻게 자신의 몸을 재조립해 나가는지를 서늘하면서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강화길 지음 | 은행나무 | 3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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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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