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급 자리 30% 줄인 신한카드…업계로 희망퇴직 확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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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팀장급 자리 30%를 줄이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희망퇴직을 진행하면서 카드업계 전반으로 확산할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드업계는 신한카드의 구조조정이 업계 전반으로 흐를 수 있다는 긴장감이 역력하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업계가 전반적인 인력 구조가 역피라미드 구조로 돼 있다. 희망퇴직 등을 통해 인력 재조정을 하고 싶어하는 카드사가 많을 것이다"며 "올 연말께 되면 신한카드 외에도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카드사가 추가로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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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ROA 1.82%→1.20%…수익성 하락
신한카드 필두 인력 구조조정 확산 우려 증가
"역피라미드 인력 구조, 추가 희망퇴직 나올 것"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한카드가 팀장급 자리 30%를 줄이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희망퇴직을 진행하면서 카드업계 전반으로 확산할까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이날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1968년생부터 1979년생까지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월 평균 임금의 최대 30개월 치를 지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말에도 희망퇴직을 시행한 바 있다.

신한카드의 구조조정 행보에 카드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신한카드가 업계 1위 자리를 뺏긴 이후 발 빠르게 몸집 줄이기에 나섰기 때문이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기준 업계 1위 자리를 삼성카드에 내준 뒤 올해 1분기에도 되찾지 못했다. 신용판매액에서는 현대카드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표면적으로는 신한카드의 몸집 줄이기는 업계 1위 타이틀을 재탈환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비용 축소로 단기간에 수익성 지표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카드업계는 이면에 더 집중하는 모양새다. 카드업계의 수익성 하락이 근본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카드사의 핵심 수익원인 가맹점 수수료율의 지속적인 하락했다. 가맹점 수수료율은 1.5%에서 0.4%로 떨어졌다. 이에 이익률이 급락했다. 카드사의 총자산이익률(ROA)은 올해 1분기 1.2%로 2021년(1.82%)과 비교해 0.62%포인트 하락했다. ROA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산총액으로 나눈 수치다. 특정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지를 나타낸다.
카드업계는 신한카드의 구조조정이 업계 전반으로 흐를 수 있다는 긴장감이 역력하다.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는 카드사 추가로 나올 수 있다는 우려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업계가 전반적인 인력 구조가 역피라미드 구조로 돼 있다. 희망퇴직 등을 통해 인력 재조정을 하고 싶어하는 카드사가 많을 것이다”며 “올 연말께 되면 신한카드 외에도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카드사가 추가로 나올 것이다”고 말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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