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24시] 남구, 개청 40주년 비전선포식…“언제나 구민 중심 행정”

이기암 영남본부 기자 2025. 6. 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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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글과 스케치를 담다’…신복도서관, 장세련 작가 초청 강연
울산항만공사, 결식우려 아동 위한 행복도시락 지원

(시사저널=이기암 영남본부 기자)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행복남구를 비전으로 변화의 중심에서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울산 남구가 개청 40주년을 맞아 19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울산 남구 지속가능발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울산 남구는 '선진 남구', '행복 남구'라는 명칭에 걸맞게 세계적, 국가적 이슈인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발전에 공감했다. 특히 2024년 3월부터 12월까지 유엔이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따라 연구 용역을 통해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도 수립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 내빈과 남구를 빛낸 구민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도시로의 위상을 보여주는 △구립교향악단과 구립합창단의 문화공연 △남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담긴 비전 영상 △구민의 목소리 영상 시청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 △명사 초청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남구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행복남구를 비전으로 △모두가 상생하는 경제 활력도시 △문화가 숨쉬고 삶이 예술이 되는 문화도시 △자연과 사람이 조화로운 스마트 그린도시 △구민이 참여하는 열린 포용도시 등 경제, 사회, 환경, 제도 분야의 4대 전략과 17개 목표 46개 세부전략 108개 지표에 대해 분야별 로드맵을 설정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개청 40주년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19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울산 남구 지속가능발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울산남구청

선포식에 이어 2부에서는 지속가능발전 분야 중 사회, 제도를 대표하는 명사를 초청해 "남구를 바꾼 시간들", "함께 만들어갈 글로벌 행복 남구"를 주제로 강의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남구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 생애주기별 복지체계 구축, 그리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이라는 많은 변화를 이끌어 왔다. 

태화강 그라스정원, 장생포 오색 수국정원 등 도심 정원의 인프라 확대로 명품 정원도시를 조성했으며 지역과 상생하는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인 삼호철새마을 탄생시키고 우리 구만의 특화된 복지사업인 나눔천사기금을 조성하여 365일 나눔으로 희망을 더하는 복지 남구를 구현했다.  

또한 역발상을 통해 '악취 혐오시설'인 삼산배수장을 도심 속 명품체육공원으로 탈바꿈 시켰으며, 전국 최초 '롤 모델'이 된 주거·고용·복지·행정 기능을 갖춘 공공복합기능형 주거시설인 해피투게더타운을 조성하여 선도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민선 5기부터 8기까지 10여 년이라는 결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쉼 없이 달려오며 굵직한 변화를 이끌어 남구의 가치를 드높이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왔다"며 "언제나 구민 중심의 행정,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으로 신뢰도를 높여 약속을 지키는 구청장이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여행, 글과 스케치를 담다'…신복도서관, 장세련 작가 초청 강연

남구 신복도서관은 6월 12일과 19일 시청각실에서 장세련 작가와 함께하는 '여행, 글과 스케치를 담다'를 주제로 여행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산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장세련 작가는 1988년 등단 이후 창주문학상, 아동문예문학상, 서덕출문학상 등 수상과 함께'마법의 지팡이', '아빠의 불량추억', '짱인 줄 알았지', '채욱이는 좋겠다'외 다수 장편동화와 창작동화집·에세이와 장애우·다문화·위인·일본어 번역동화집은 물론 울산 지역과 관련된 스토리텔링 작품집 등 다수의 도서를 출간했다. 

장세련 작가는 여행의 순간을 글과 스케치로 기록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예술가로 이번 강연에서는 작가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여행의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남구 신복도서관은 6월 12일과 19일 시청각실에서 장세련 작가와 함께하는 '여행, 글과 스케치를 담다'를 주제로 여행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산남구청

단순히 여행지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여행이 주는 영감과 그 속에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 그리고 이를 예술적인 형태로 표현하는 과정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나눴다. 여행특화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으로는 기록의 중요성·여행지의 특징·스케치 그리고 채색을 직접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록을 통해 과거가 주는 행복감, 반성과 발전을 찾아보는 시간은 물론 간단한 메모를 통해 해시태그를 달고 그림의 대상이나 위치와 간단한 감상·날짜·그린 사람 이름이나 사인으로 마무리하며 이후 작품전시도 함께 한다.

신복도서관 여행특화 프로그램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여행작가 초청 강연 3회와 프로그램 전문 강사 2회로 진행되며 지난 5월 2일 리모 김현길 작가와 6월12일 장세련 작가를 초청해 강연에 참석한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울산항만공사, 결식우려 아동 위한 행복도시락 지원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5000만원 상당의 1만여식의 도시락을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돌봄 부재나 경제적 이유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결식우려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울산항만공사와 행복얼라이언스 울산지역 멤버사, 지역 사회적 기업 등이 함께 추진한다.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지역 내 결식우려 아동들을 대상으로 5000만원 상당의 1만여식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대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와 협업을 이어가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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