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편항된 성교육 침투?… 대전 ‘넥스트클럽’ 전수조사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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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인권단체가 '넥스트클럽' 소속 강사들의 성교육 문제를 제기하며 대전교육청에 전수조사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전인권행동 등 대전지역 인권단체는 19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교육청은 대전판 리박스쿨인 넥스트클럽 관련 강사를 전수조사 하고 공교육 공간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권단체는 넥스트클럽 소속 강사들이 대전지역 학교에 성폭력 예방교육 외부 강사로 출강하고 대전시 청소년기관을 수탁 운영하면서 부적절한 교육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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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이념·종교 성향 따른 편향된 성교육 주장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대전지역 인권단체가 '넥스트클럽' 소속 강사들의 성교육 문제를 제기하며 대전교육청에 전수조사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대전인권행동 등 대전지역 인권단체는 19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교육청은 대전판 리박스쿨인 넥스트클럽 관련 강사를 전수조사 하고 공교육 공간에서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넥스트클럽은 2011년 비영리단체로 출범해 성폭력 예방교육 강사를 양성하고 학교에 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진행해 왔다.
인권단체는 넥스트클럽 소속 강사들이 대전지역 학교에 성폭력 예방교육 외부 강사로 출강하고 대전시 청소년기관을 수탁 운영하면서 부적절한 교육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넥스트클럽 대표이사인 남승제 목사는 보수 기독교계 인사로 알려져 있는데, 넥스트클럽을 통해 종교 이념에 따라 편향된 성교육을 행하고 있다고 우려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젠더', '성인지 감수성'같은 단어를 금기어로 분류하고, 혼전 순결 교육 등 종교 이념에 편향된 교육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앞서 넥스트클럽은 2019년 소속 강사가 성폭력 예방교육을 하면서 "성폭력을 당하지 않으려면 여성으로서 성품을 갖춰야 한다"고 말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신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장은 "교육현장은 극우 이념이나 종교적 편향의 실험장이 아니고, 넥스트클럽 강사 문제로 발생할 피해는 결국 학생들에게 돌아간다"며 "대전교육청은 넥스트클럽 소속 강사들의 현장 교육 이력을 전면 조사하고 교육 현장에서 즉각 추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해림 충남대 철학과 교수도 "넥스트클럽은 혐오와 역사 왜곡, 반인권 교육을 조직적으로 퍼뜨려왔다"며 "시민을 기만한 권력과 극우 세력 유착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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