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주년 맞아 대전 무대 오른다

대한민국 뮤지컬 역사를 이끌어온 독보적 작품, 월드 클래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20주년을 맞아 대전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19일 대전예술의전당에 따르면 20일부터 29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아트홀에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공연된다.
해당 작품은 19세기 런던을 배경으로, 인간의 선과 악을 분리할 수 있다고 믿은 의사 헨리 지킬 박사가 자신의 몸에 실험을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선한 지킬과 잔혹한 하이드라는 두 인격이 하나의 몸 안에서 충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 속엔,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성찰과 감정의 파동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선과 악, 인간의 욕망과 책임이라는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비극적 아름다움은 관객의 마음에 오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앞서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매 시즌 흥행 신화를 써온 지킬앤하이드는 '지금 이 순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Alive' 등 수많은 명곡과 함께 170분간 관객을 완전히 몰입시키는 드라마와 음악, 무대로 정평 나 있다.
이번 대전 공연은 특히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은다.
주인공 지킬과 하이드를 연기하는 타이틀 롤에는 신성록, 최재림, 김성철이 출연해 극의 중심을 이끈다. 매혹적인 루시 역은 윤공주, 아이비, 린아가 맡았다. 지킬의 약혼녀 엠마 역엔 최수진, 손지수, 이지혜가 출연해 섬세한 감정 연기와 풍성한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VIP석 17만 원, R석 14만 원, S석 11만 원, A석 8만 원이며, 관람 연령은 중학생 이상(2012년 이전 출생자)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대전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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