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22일 여야 지도부 오찬…“가능한 자주 소통”

엄지원 기자 2025. 6. 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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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2일 여야 지도부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오찬 회동을 한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서 귀국한 오늘 국무회의 직전 강 실장에게 '여야 지도부 회동을 조기에 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추진을 지시했다"며 "대통령의 의지는 가능한 한 자주 소통하는 것으로, 그게 국민주권정부의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에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협조 등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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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2일 여야 지도부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오찬 회동을 한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9일 브리핑을 열어 “이 대통령이 22일 일요일 12시 대통령 관저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오찬을 한다”고 밝혔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와 관련해 여러 내용을 소상히 설명할 계획이고, 의제 제한 없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여야 지도부에 이 대통령의 초청 의사를 전달했고, 각 당 지도부는 이를 수락했다. 대통령실 참모들은 회동 시기로 7월 초순이 적당하다고 보고 그렇게 건의했으나, 이 대통령이 “뒤로 미룰 이유가 있겠나”라고 말했다고 한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서 귀국한 오늘 국무회의 직전 강 실장에게 ‘여야 지도부 회동을 조기에 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추진을 지시했다”며 “대통령의 의지는 가능한 한 자주 소통하는 것으로, 그게 국민주권정부의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국혁신당 등 비교섭단체인 야당 지도부 회동은 적절한 시점에 별도로 추진할 전망이다.

회동에서 이 대통령은 여야 지도부에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협조 등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의제를 제한하진 않았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회동에 의제 제한이 없다는 것은 허심탄회하게 정당 지도부와 현안에 대해 대화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다”고 말했다. 여야정 협의체 등 공식 회의체 구성 역시 추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아직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청문회가 끝난 상황이 아니어서, 내각이 완성된 이후 여러 현안 협의체를 꾸릴 건지, 그때도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대화로 할지는 추후 판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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