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크루즈선용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 추진… 유럽 선급·선사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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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가 탈탄소 시대를 맞아 크루즈선에 적용할 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HD유럽연구센터, HD하이드로젠 등이 노르웨이 선급(DNV), 독일 크루즈 선사 투이크루즈(TUI Cruises) 등과 함께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시스템 크루즈선 적용을 위한 공동개발 프로젝트(JDP, Joint Development Project)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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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크루즈선 적용 목표
소음·진동 적고 전력 소모 큰 크루즈선에 적합
“저탄소·고효율 연료전지 기술로 바다 탈탄소 선도”

HD현대는 최근 계열사인 HD한국조선해양과 HD유럽연구센터, HD하이드로젠 등이 노르웨이 선급(DNV), 독일 크루즈 선사 투이크루즈(TUI Cruises) 등과 함께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시스템 크루즈선 적용을 위한 공동개발 프로젝트(JDP, Joint Development Project)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선급은 조선사 선박 설계·건조 관련 인증을 해주는 업체다. 선사는 해운사처럼 선박을 운용하는 회사를 말한다.
SOFC는 천연가스, 암모니아 등으로부터 생성된 수소를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고효율 연료전지다. 연소 과정 없이 전기를 생산해 탄소 및 오염물질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기존 발전용 엔진 대비 효율이 높아 친환경성과 운항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 특히 소음과 진동이 적고 발전 효율이 높아 전력 소모가 큰 크루즈선에 적합한 발전 방식으로 평가받는다고 HD현대 측은 설명했다.
HD현대는 친환경 규제가 엄격하고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크루즈선에 적용 가능한 SOFC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국제 공동개발 프로젝트는 HD현대의 세계 최고 탈탄소 선박 기술을 유럽 현지에서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저탄소, 고효율 연료전지 기술로 바다의 탈탄소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지난해 HD하이드로젠을 설립하고 수소연료전지 시장 진출을 알렸다. SOFC 시스템을 다양한 선박에 적용하기 위해 국제 선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한다.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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