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동탄 비상대책위 "동탄2 대형물류센터 건립 백지화하라"

신창균·김이래 2025. 6. 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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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권재 오산시장이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집회에서 화성시 동탄2 대형물류센터 건립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오산시청

오산과 화성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가 19일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집회를 열고 화성시 동탄2 대형물류센터 건립 백지화를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및 성길용 부의장, 송진영·조미선·전예슬 시의원, 차지호(더불어민주당, 오산시) 국회의원 등 정계 인사들과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목소리로 반대 의사를 밝혔다.
19일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오산·동탄 비상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동탄1 대형물류센터건립 백지화 집회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김이래기자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금도 오산과 동탄 일대는 교통량 과부하로 몸살을 않고 있는데 물류센터가 완성되는 2027년에는 교통지옥이 될 것"이라면서 "화성시도 명확한 대책도 없는 상황에서 초대형 물류창고 허가를 강행해서는 안 된다"며 전면 백지화를 주장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직결된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생각하는 건 너무 앞서 나간 것 같다"며 "현안에 대해 같이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야 되는 게 정치인이 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화성시 조승현 대변인은 "화성시청 공직자들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현명한 해결 방법을 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오산시청이 협력적 태도를 갖길 바라며, 오산시장도 정치 행위가 아니라 행정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창균·김이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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