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첫 하위 타순 배치…4타수 무안타

유새슬 기자 2025. 6. 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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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게티이미지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 후 처음으로 하위 타선에 배치된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전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정후가 선발로 6번까지 내려간 것은 처음이다. 6월 들어 타격감을 온전히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는 해석이다. 이정후는 시즌 초반 3번 타자를 주로 맡다가 1번 타자로 기용됐고, 이날 하위 타선으로 밀려났다.

최근 이정후의 타격감은 별로 좋지 않다. 이날까지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하면서 최근 7경기 타율은 0.143을 기록 중이다. 경기 전까지 0.265였던 시즌 타율도 0.261(276타수 72안타)로 내려갔다. OPS(출루율+장타율)은 0.758에서 0.748로 떨어졌다.

이정후는 2회 삼진, 4회 뜬공, 6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9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당했다.

이정후 대신 리드오프로 나선 앨리엇 라모스는 5회말 투런 홈런을 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것이 샌프란시스코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2-4로 패했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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