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 나흘째 올랐지만 3000 고지 점령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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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3000선을 또다시 넘어서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빚을 내 투자하는 신용잔고는 19조2658억원을 기록하며 10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장중 2996포인트까지 상승하며 3000포인트에 도전했으나, 저항 매물이 출회했다"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감은 존재하지만, 크게 우려할 만한 발언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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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스테이블 코인·방산 업종 강세
금융·건설·지주사 차익 실현
19일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3000선을 또다시 넘어서지 못했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빚을 내 투자하는 신용잔고는 19조2658억원을 기록하며 10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용잔고는 강세장을 확인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5포인트(0.19%) 오른 2977.74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510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3억원, 3016억원을 팔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네이버(NAVER)의 경우 새 정부 인공지능(AI) 정책 기대감에 3.5% 가까이 올랐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6%), 현대차(0.49%)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 0.2%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5% 내렸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0.34%)과, KB금융(-0.28%), 기아(-0.71%)도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78포인트(0.36%) 상승한 782.51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63억원, 165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이 136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펩트론과 파마리서치는 각각 7.95%, 4.63% 상승했고, HLB(5.77%), 클래시스(1.81%), 리가켐바이오(1.04%)는 강세를 보였다. 반면 휴젤(-3.13%), 알테오젠(-2.03%), 에코프로(-1.2%)는 약세를 보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지수는 장중 2996포인트까지 상승하며 3000포인트에 도전했으나, 저항 매물이 출회했다”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감은 존재하지만, 크게 우려할 만한 발언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AI 정책 기대감에 따른 정보기술(IT) 업종, 스테이블 코인, 방산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개인 수급이 유입됐다”며 “이날 예정된 국회 본회의가 연기되면서 상법 개정 등 정책 기대감은 늦어졌고, 이에 따라 금융, 건설, 지주사 등에서 차익 실현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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