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들 상대로 267억 가로챈 다단계 조직 총책 구속기소 [사건수첩]
김덕용 2025. 6. 1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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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투자'를 미끼로 은퇴자들에게 267억원을 가로챈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박철)는 사기 등 혐의로 총책 A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하고, 공범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게임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다"며 자체 개발한 게임 캐릭터를 사면 광고 수익 등을 기반으로 매일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은퇴한 50~60대 투자자들을 집중적으로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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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투자’를 미끼로 은퇴자들에게 267억원을 가로챈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대구지검 반부패수사부(부장검사 박철)는 사기 등 혐의로 총책 A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하고, 공범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게임을 하며 돈을 벌 수 있다”며 자체 개발한 게임 캐릭터를 사면 광고 수익 등을 기반으로 매일 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은퇴한 50~60대 투자자들을 집중적으로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피해자들의 투자금을 받아 일부를 '돌려막기' 방식으로 지급하면서 신뢰를 쌓았고, 자금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상화폐로 투자금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가로챈 돈 대부분을 스포츠카와 수억 원대 명품 시계, 유흥비 등에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피해 회복을 위해 남은 재산에 대해 추징보전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철저한 범죄 수익 환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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