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스타트업 지원, 인재 양성으로 미래 성장 기반 마련"

김기웅 기자 2025. 6. 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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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유망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김 원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에 지원을 집중하고, 인력 양성으로 도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AI, 바이오,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에서 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깊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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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유망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김현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19일 기호일보와 취임 100일 인터뷰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의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에 지원을 집중하고, 인력 양성으로 도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확대하고, 해외바이어와 중소기업 간 상담을 적극 연결하는 등 디지털 수출 인프라도 구축한다. 이 밖에 연구·개발 혁신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경기북부지역 특화산업 지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통한 지역 발전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다음은 김 원장과의 일문일답-

-취임 후 100일이 지났다. 기관 운영 방향은.

▶'체감', '책임감', '확신'. 취임 후 100일 동안 현장에서 얻은 가장 큰 키워드다. 도내 많은 기업을 만나며 현재 우리 경제가 처한 현실과 기업인들의 고충을 몸으로 체감했다. 기업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가 경과원의 사업 방향을 결정짓는 나침반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AI, 바이오,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에서 인력 양성과 기업 지원을 강화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깊게 느꼈다. 극심한 경기침체로 스타트업 생태계가 투자 혹한기를 겪는다. 도내 스타트업들이 해외로도 뻗어나가도록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도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GBC 운영 계획은.

▶GBC는 글로벌 수출 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수출 전진기지다. 도내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에 개별 대응하는 건 쉽지 않다. GBC는 단순한 해외 거점을 넘어 수출대행, 온라인 전시회, 화상상담, G-FAIR 공동 개최, 통상촉진단 운영 등 전방위로 지원한다. 또 디지털 플랫폼 'GBC Prime'을 통해 비대면 수출 상담과 자동 바이어 매칭을 지원했다. GBC는 현재 17개 국에서 22개소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 미국 댈러스, 칠레 산티아고, 폴란드 바르샤바까지 3개소를 신설해 총 25개소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도 G-펀드의 투자유치 성과와 도내 중소기업에 미친 영향은.

▶G-펀드는 스타트업 천국을 위한 마중물이다. 자금을 선제 조성하고, 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선순환으로 도를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고 있다. G-펀드는 단순한 재정 지원 수단이 아니라 혁신과 성장을 끌어내는 투자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다. 애초 2026년까지 1조 원 조성이 목표였지만 2년 앞당긴 2024년 1조2천억 원을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펀드는 AI, 바이오,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소재·부품·장비 등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 투자된다. 이를 토대로 도내 기업들이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기술혁신과 성장이 촉진되는 결과를 보였다. 실제 G-펀드 수혜 기업 중 코스닥 등 IPO 상장 기업 25개 사, 코넥스 상장 4개 사, 예비 유니콘 기업 16개 사가 배출됐다. 올해는 권역별 투자설명회를 열어 기업 맞춤형 투자유치 컨설팅을 강화하겠다.

-경기북부 기업을 지원하는 특화 산업은.

▶경과원은 균형기회본부를 중심으로 북부권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북부는 대규모 산업단지는 물론 대기업도 없어 섬유·가구산업 등 특화산업 중요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특히 전시회 참가 지원 등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이 절실하다. 

경과원은 지난 2년간 지역 특화산업인 섬유·가구 기업 약 1천60개 사를 지원하는 데 앞장섰다. 균형발전 구현을 위해 ▶전통제조업의 디지털전환(DX) ▶노후생산시설 현대화 ▶균형발전 펀드 조성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접근하려 한다. 경기 북부의 특화산업인 가구·섬유산업과 전통 제조업의 디지털화로 전통 제조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탈바꿈하도록 지원하겠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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