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로 연기 유입될수도"…美당국, 보잉 737맥스 엔진 안전경고

백나리 2025. 6. 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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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18일(현지시간) CFM사의 제트 엔진을 장착한 보잉 737 맥스 항공기에서 조종실이나 객실에 연기가 유입될 수 있다며 긴급 안전권고를 내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TSB는 "CFM의 LEAP-1B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를 운항하는 조종사들이 부하감소장치(LRD)가 활성화됐을 때 조종실에 연기가 들어올 가능성을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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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737 맥스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금지]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18일(현지시간) CFM사의 제트 엔진을 장착한 보잉 737 맥스 항공기에서 조종실이나 객실에 연기가 유입될 수 있다며 긴급 안전권고를 내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TSB는 "CFM의 LEAP-1B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를 운항하는 조종사들이 부하감소장치(LRD)가 활성화됐을 때 조종실에 연기가 들어올 가능성을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NTSB는 또한 에어버스 A320 네오 기종과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코맥)의 C919 기종에 사용되는 CFM의 LEAP-1A 엔진과 LEAP-1C 엔진에서도 같은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조사하라고 유럽연합항공안전청(EUASA)과 중국 민용항공국(CAA)에 권고했다.

이번 권고는 미 사우스웨스트항공 보잉 737 맥스 항공기에서 조류 충돌에 이어 발생했던 두차례의 사고에 따른 것이다.

2023년 3월 비행 중이던 사우스웨스트항공 비행기에서 조류 충돌 사고가 발생한 뒤 조종석에 연기가 유입되는 일이 있었고 같은 해 12월에도 조류 충돌 후 객실에 연기가 차는 사고가 발생해 이듬해 NSTB가 조사에 착수했다.

보잉은 CFM과 소프트웨어 디자인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NSTB는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737 맥스 항공기 전부에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세계 최대 항공기 엔진 제작사인 CFM은 미 제너럴일렉트릭(GE)과 프랑스 항공 방위산업 업체 사프란의 합작사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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