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북 지난해 국세 체납 1조7천억원…역대 최대

장아름 2025. 6. 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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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호남 지역의 지난해 국세 체납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9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광주·전남·전북의 국세 체납 발생액은 1조7천2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세청이 당장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한 정리보류 체납액도 광주 1천637억원, 전남 1천864억원, 전북 2천177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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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누적 체납도 6조원 달해
정리보류 체납 5천억여원…국세청 "악의적 체납 추적"
국세청 세금체납 조사 (PG) [제작 정연주]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호남 지역의 지난해 국세 체납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19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4년 광주·전남·전북의 국세 체납 발생액은 1조7천225억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의 체납액은 5천695억원, 체납 건수는 9만335건으로 건당 평균 630만원을 체납했다.

전남은 5천841억원, 11만3천161건으로 평균 516만원을 납부하지 않았다.

전북은 5천689억원, 10만7천779건으로 건당 527만원꼴로 체납했다.

지난해 전국의 국세 체납 발생 규모는 24조2천112억원, 건수는 368만2천39건(인당 657만원)으로 나타났다.

호남의 국세 체납 발생은 2019년 1조4천174억원(광주 5천805억원·전남 3천998억원·전북 4천371억원)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급감했다.

2020년 1조2천692억원(광주 5천18원·전남 3천563원·전북 4천111억원), 2021년 1조3천807억원(광주 4천207억원·전남 5천243억원·전북 4천357억원), 2022년 1조4천961억원(광주 4천818억원·전남 5천277억원·전북 4천866억원)이었다.

국내 코로나19 종식이 선언된 2023년에는 1조6천681억원(광주 5천333억원·전남 5천744억원·전북 5천604억원)으로 올랐고 지난해 체납 규모가 더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2023년 체납 발생액이 24조3천8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국세청이 당장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한 정리보류 체납액도 광주 1천637억원, 전남 1천864억원, 전북 2천177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기록했다.

체납 누계는 광주 2조1천397억원, 전남 2조1천783억원, 전북 2조16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전국적으로는 110조7천310억원에 달했다.

국세청은 세수 결손을 막기 위해 은닉 자산 압류 조치 등을 강화했다.

광주지방국세청 관계자는 "은닉 목적의 명의신탁 사례 추적, 체납 후 폐업한 법인의 채권 추적 등 현장 수색과 소송을 통해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납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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