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5·7·9단지, 최고 49층 재건축...1만2000가구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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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5·7·9단지가 최고 49층, 총 1만2,0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5차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해당 단지들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인근 초역세권인 목동7단지에는 최고 49층 규모 공동주택 4,335가구(공공 426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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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획 자문 후 11개월 만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5·7·9단지가 최고 49층, 총 1만2,0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5차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해당 단지들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중심상업지구 및 학원가와 가까워 주거 입지가 우수한 목동5단지에는 300% 이하 용적률이 적용돼 최고 49층 높이 공동주택 3,930가구(공공주택 462가구 포함)와 부대시설이 건설된다. 보행자가 많고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단지 외곽 도로를 확장하고, 안양천까지 연결되는 보행로도 조성한다. 목동동로변에는 주민 휴식 공간인 소공원도 생긴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인근 초역세권인 목동7단지에는 최고 49층 규모 공동주택 4,335가구(공공 426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용적률은 400%(복합용지 기준) 이하다. 북측의 국회대로 상부 공원화 사업과 연계한 보행 친화 공간도 확충된다.
신정동 312번지 일대 18만3,057㎡ 규모인 목동9단지는 5호선 목동역, 2호선 신정네거리역, 양천구청역이 반경 1㎞ 안에 있어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 최고 49층 높이의 공동주택(용적률 300% 이하) 3,957가구(공공 620가구 포함)가 건설된다.
정비계획이 확정돼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사업은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세 단지 모두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받은 곳으로, 최초 자문 이후 약 11개월 만에 정비계획이 결정됐다. 시는 올해 안에 목동 14개 단지 전체의 정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일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총 4만7,000여 가구가 거주하는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송파구 오금동 가락우창아파트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도 함께 통과됐다. 5호선 개롱역 인근에 있는 해당 단지는 최고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471가구로 재건축된다. 인근에는 보인중·고교와 오금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권정현 기자 hhh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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