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울·경기도 지하철 기본요금 28일 첫차부터 150원 인상
박준철 기자 2025. 6. 19. 15:19

인천과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28일부터 150원 오른다.
인천시는 오는 28일 첫차부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적용에 따라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성인 기준)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은 800원서 900원, 어린이는 500원에서 5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지하철 요금 인상은 인천을 비롯해 서울, 경기 및 한국철도공사 등 수도권 전철들도 같이 조정된다.
인천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서울시와 경기도 정책 결정기관들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번 동시 요금 인상을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 고령화로 인한 무임수송 손실 확대 등으로 인해 누적되고 있는 운송 적자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2024년 기준 인천지하철 1·2호선의 운송 적자는 1496억원에 이른다.
인천시는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시민의 교통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우선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은 “이번 요금 인상이 시민들에게 다시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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