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제, 실제로 효과 있나?...89개 제품 살펴보니 [지금이뉴스]

YTN 2025. 6. 1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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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숙취해소 음료인 여명 808과 여명 1004의 숙취 해소 효과 자료가 불분명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식약처는 오늘(19일), 숙취해소제 업체 46곳의 89개 품목에 대한 인체시험 실증자료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식약처는 자료를 제출한 46개사 89품목에 대해 ▲ 인체적용시험 설계의 객관적 절차·방법 준수 여부 ▲ 숙취 정도에 대한 설문 ▲ 혈중 알코올 분해 농도 ▲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농도의 유의적 개선 여부 등을 살펴봤으며 임상시험·예방의학·식품영양 분야 전문가와 실증자료의 객관성·타당성을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숙취해소 효과가 확인된 제품은 HK이노엔 '컨디션 헛개'와 삼양사 '상쾌한', 동아제약 '모닝케어 PRESSON G', 광동제약 '광동 더 진한 헛개차 골드라벨', 한독 '레디큐 드링크 오리지널', 롯데칠성음료 깨수깡' 등입니다.

다만, 주식회사 그래미의 여명 808과 여명 1004는 회사 측이 낸 자료만으로는 숙취 해소 효과가 있는지 판단할 수 없어 자료 보완을 요청했습니다.

또, 오는 10월 말까지 재검토해 숙취 해소 효과를 증명하지 못하면 숙취 해소 광고를 금지할 방침입니다.

숙취 해소 효과에 대한 인체 시험은 제조업체가 병원과 연구기관 등 25곳에 의뢰해 이뤄졌으며, 식약처는 해당 자료를 전문가와 함께 검토해 발표했습니다.

기자: 권민석

자막편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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